▲  최재희 도의원 예비후보가 SNS를 활용한 신선한 선거운동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 해남뉴스

민주평화당 도의원 해남1선거구(해남읍, 마산면, 산이면, 황산면, 문내면, 화원면) 최재희 예비후보의 이색적인 선거운동이 화제다.

최후보는 발로 뛰는 선거 외에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답게 페이스북, 밴드, 트위터 등 SNS를 적극 활용하여 유권자들과의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글씨가 잘 보이는 보드판을 목에 걸고 유권자들을 만나고, 3월 초부터 아침 출근길 길거리 인사를 한다. SNS에서는 최후보자의 두 딸이 자주 등장하여 아빠의 지지를 호소하고, 입양하여 키우고 있는 고양이 남매를 등장시켜 동물권 보장을 약속한다. 또 후보자 자신의 사진을 이용하여 유머섞인 게시물들과 자신이 망가지는 사진도 가감 없이 SNS에 게시해 유권자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등 전에 보지 못한 신선하고 재미있는 선거운동을 해 많은 공감대를 형성해내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최 예비후보에 따르면, 선거운동을 하다보면 상당수의 페북, 밴드, 트위터 친구들을 만나며 비록 실제로는 처음 보지만 마치 오래된 친구같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전했다.

한편 최후보자는 10만에 이르는 트위터 팔로워, 5000명의 페북친구, 그리고 500명에 달하는 밴드 친구 등을 두고 있는 SNS상에서의 화제의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