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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생명을 사랑하는 안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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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물

<독자투고>생명을 사랑하는 안전모

해남경찰서 읍내지구대 순경 박서희


▲  순경 박서희   ©
오토바이 교통사고 사상자는 운전자 또는 탑승자가 두개골 골절 등 머리 손상에 의해 현장에서 사망하거나 치료 중 사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차량이나 장애물과 충돌 시 진행속도로 인해 방어할 여유 없이 머리 부분이 직접적으로 충격을 받기 때문이다. 이런 사고의 피해자들은 대부분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거나, 착용을 했더라도 턱 끈을 조이지 않아 보호수단 자체가 활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 도로교통안전청의 연구를 보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치명적인 뇌 손상을 당할 위험이 40% 높아진다고 한다.


또한 2010년OECD 보고서에 따른 안전모 착용율은 일본 99% 독일 97% 등 교통선진국 보다 턱없이 낮은 비율인 70%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16년 해남지역에서는 교통사고 사망자가 1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명(33.3%) 감소하여 전국평균 감소율이 3배 가까이 줄어 들고 있다.


그러나 따뜻한 날씨와 영농철을 맞아 이륜차와 관련된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륜차 운전자가 4명 사망을 하였으며 4명 모두 70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4명의 사망자 중에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아 사망한 어르신들이 3명이었다. 안전모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이륜차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첫째, 안전모를 반드시 착용 둘째, 음주운전은 절대삼가 셋째, 차량의 상태를 수시확인, 수리 필요시 정비하여 운행 하는 습관을 갖어야 한다.


또한 해남경찰서 자체 특수시책으로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라는 문구가 적힌 리본을 제작하여 이륜차량의 빽미러 등에 매달아 줌으로써 이륜차 착용 시 안전모 착용을 유도하고 있다.  


작은 관심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반대로 지나쳐버린 사소한 문제로 불귀의 객을 맞게 된다면 이 아픔은 어찌할 것인가.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생명을 살리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이 또 어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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