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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제2새마을운동과 함께 읍면공동체를 활성화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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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제2새마을운동과 함께 읍면공동체를 활성화 하자

박강하/해남군새마을회장


▲  박강하 해남군새마을회장

올해로 46주년을 맞는 새마을운동은 1970년 4월 22일 새마을운동을 제창한 날을 시작으로 국민의 관심을 높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1년 국회에서 국가기념일로 제정하였을 뿐더러, ‘시민의식의 선진화’와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를 모토로 하는 제2의 새마을운동에 온국민의 참여를 위해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주관하고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와 행정자치부가 후원하는 ‘읍면동 공동체운동’을 시작으로 이웃끼리 서로 보듬고 돕는 인보활동을 통해 인정이 흐르는 살기 좋은 지역을 해당 주민이 함께 만드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새마을회는 각단체(협의회,부녀회,직·공장,문고)의 4개 단체로 구성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초창기 농촌근대화를 주도한 개혁운동에서 이제는 시대변화의 흐름에 따라, 『더불어사는 공동체, 행복한 국민』 이라는 제2새마을운동으로, ‘나’ 자신의 욕심을 주장하기에 앞서 ‘우리’라는 공동체를 먼저 둘러보는 선진 국민정신 함양을 위한 공동체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해남군새마을회의 제2새마을운동은 이를 위해 문화공동체운동, 이웃공동체운동, 경제공동체운동, 지구촌공동체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문화공동체운동으로는 해남경찰서와 읍면부녀회원을 중심으로 한 새마을부녀순찰대, ‘책속에 해남의 미래가 있다’는 슬로건으로 매년 진행하는 알뜰도서교환시장과 독서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웃공동체운동으로는 지난 14년에 발생한 세월호침몰현장 재난재해봉사, 15년에 발생한 돌고래호침몰현장 재난재해봉사, 노인대학 중식봉사, 사랑의 떡국·송편·쌀·연탄·김장나누기 등의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들을 대상으로 돌봄 활동을 전개하고 특히, 지난 13년부터 민관합동으로 실시한 사랑의쌀 1호점을 군청민원실에 설치하였고, 읍면사무소에 읍면공동체 사업으로 11호점까지 설치·운영하면서 사랑의 쌀 450여 가마를 연중 지속적으로 차상위 계층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많은 쌀은 새마을 남녀지도자 및 지역의 뜻 있는 사람들의 협찬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는 특화사업으로 15호점까지 지속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경제공동체운동으로는 향토음식점운영과 자원재활용수집경진대회,를 통해 매년 450여톤의 헌옷 및 폐비닐을 수거하여 수익금으로 김장담그기 500포기 고추장 150통을 겨울걱정 없도록 해마다 독거노인 및 소년 소녀가장과 노인정 등에 지급해 오고 있으며, 숲돌보미, 우리지역맑은물가꾸기를 위해 관내 하천 공유수면내 생활쓰레기 수거와 귀농귀촌운동을 하고 있다.


지구촌공동체운동으로는 직공장협의회 주관으로 실시하는 다문화가정1:1 희망나눔 결연등으로 어려운 가정에게 매월 소정의 생활비를 지원하며, 다문화가정 친정집에 생필품을 전달해주는 해외협력사업 활성화를 전개하고 있다. 현재 2만여명의 해남군새마을가족들은 각읍면에서 묵묵히 헌신봉사를 하고 있다.


우리 민족은 옛부터 공동체 의식이 남달리 강해 국가가 위난에 처했을 때, 똘똘 뭉쳐 국난 극복에 힘을 모았으며, 새마을운동은 일종의 공동체 의식에서 출발한 운동이었고, 90년대 말 외환위기 당시 우리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일으킨 금 모으기 운동뿐 아니라 태안 기름유출 사고나 이번 세월호 참사와 같은 재해 때 감동을 준 새마을회원들의 자원봉사 역시 공동체 의식에서 출발한 것이었다.


읍면 공동체운동과 푸른숲돌보미운동을 통해 경제 발전에 걸맞는 활기찬 해남군을 만들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며,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운동이 세계 경제 10위권에 발돋움하도록 했듯이, 앞으로도 나눔·봉사·배려의 공동체복원의 정신함양운동인 제2새마을운동에 모든 군민이 동참하여 선진통일한국의 그날이 속히 이룩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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