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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향교 대성전서 단기4348년 '춘기석전대제'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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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해남 향교 대성전서 단기4348년 '춘기석전대제'봉행

초헌관(初獻官) 양재승 해남부군수, 아헌관(亞獻官) 최장락 해남교육장, 종헌관(終獻官) 박태선 농협해남군지부장


▲     © 해남방송

인성의 근본인 인의예지, 충효사상을 가르치고 배우며 실천하면서 전통예절을 중시하고 있는 해남향교(전교 임기주)에서는 지난 23일(음력 2월3일) 단기4348년(공기2566년) 을미년 춘기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임기주 해남향교 전교의 주재로 초헌관(初獻官)에는 양재승 해남부군수, 아헌관(亞獻官)에는 최장락 해남교육장, 종헌관(終獻官)에는 박태선 농협해남군지부장이 맡았으며, 이외에도 대축(大祝), 집례(執禮), 찬인(贊引), 알자(謁者) 등 석전대제 홀기 순서에 의거 당상, 당하 집례(執禮)의 집례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해남향교, 해남유도회(회장 정광수)를 비롯하여 올해 입교한 을미장의 박동선 화장과 유생 등 해남의 많은 유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집례가 홀기를 부르는 창홀(唱笏)을 시작으로 봉행된 석전(釋奠)은 전폐례에 이어 삼헌관의 헌작, 동·서벽과 동·서무의 분헌례를 올리고 음복례, 망요례 등 엄숙하고 경건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되었다.

우리 민족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는 석전대제는 매년 춘추로 만세종사인 공자의 인의(仁義)와 도덕(道德)을 근본으로 한 선성, 선현들의 학덕을 기리기 위하여 생고기, 도량, 서직, 과채, 술과 폐백을 성현의 신위전에 올리는 의식이다.

의식이 거행된 해남향교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한 맹자(孟子), 증자(曾子), 안자(晏子), 자사자(子思子) 등 23위 성현을 모시고 있으며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한편, 해남향교의 창건은 1398년(태조 7)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고, 1482년(성종 13)에 현재의 위치인 해남읍 수성리로 이건되어, 1549년(명종 4)에 중수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소진되었다가 1610년(광해군 2)에 중건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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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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