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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땅끝매화축제' 1만7천명 몰려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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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해남, '땅끝매화축제' 1만7천명 몰려 '성황'


▲     © 해남방송

봄기운이 만연한 3월의 마지막, 해남에서 땅끝매화축제가 개최돼 1만7천명의 관람객과 나들이 인파로 성황을 이뤘다.

지난 3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산이면 보해매실농원 일대에는 가족과 연인 1만7천명이 찾아 활짝 핀 매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그림을 그리며 봄 추억을 만들었다.

1만7명의 상춘객을 유혹한 것은 축제기간 내내 섭씨 20도를 웃도는 따뜻한 날씨와 무엇보다 꽃축제의 특성상 개화시기를 맞췄기 때문이다.

또 매화축제장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축제장을 가로질러 주차장을 만들고 버스 6대를 이용, 상춘객들이 자가용 사용을 자제하면서 주차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등 행사준비를 철저히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땅끝매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병주)가 주최하고 해남군이 후원한 이번 축제는 '땅끝에서 느끼는 매화향기‘라는 주제로 펼쳐졌으며 첫째 날인 21일에는 지역 풍물패와 난타 공연이 어우러질 풍물한마당과 놀이형 강강술래, 엿가위춤 등이 공연되는 퓨전국악한마당, 관광객들과 지역가수들이 함께 꾸미는 가족 노래자랑,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화합한마당, 매화농원에서의 잊지 못할 아름다운 밤을 선물할 예술한마당 등이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추억을 선사했다.

또 둘째 날인 22일에는 해남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게 될 청소년페스티벌과 축제장의 감초 품바한마당, ox퀴즈와 장기자랑 등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참여마당, 7080라이브콘서트 등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해남의 겨울배추를 이용한 김치담그기, 산이면의 대표 특산물인 인삼 시식회, 황토를 먹고 자란 감자를 이용한 감자전 시식회 등을 체험했으며, 땅끝해남의 명품 특산품을 판매하는 특산물장터와 먹거리장터도 열렸다.

해남군 관계자는 "축제를 앞두고 비가 오는 등 날씨 때문에 맘고생을 많이 했는데 1만7천명이 찾아 봄기운을 만끽하고 돌아가 기쁘다"며 "내년엔 더욱 다양하고 격조 높은 문화행사로 상춘객을 맞겠다"고 밝혔다.

박병주 축제추진위원장도 “따뜻한 남도의 봄기운을 흠뻑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했다”며, “가족과 연인과 함께 축제장에서 봄날의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셨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단일면적으로는 최대 규모인 50ha의 광활한 면적을 자랑하는 보해매실농원에는 홍매, 청매, 백매 등 다양한 색깔의 1만 5천여 그루가 3월20일부터 3월29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4월5일까지 농원을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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