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수협 ‘해남김’지리적 표시 등록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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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수협 ‘해남김’지리적 표시 등록 확정

이재화기자
등록 2014.02.27 13:31

▲ © 해남방송

해남군수협(조합장 김성주)이 지난 2월21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해남김’지리적표시제 등록증을 교부 받았다고 밝혔다

해남군수협이 해남김지리적표제 등록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해남김은 전국최대의 물김, 마른김 생상량과 최고의 품질을 갖추고 있어 김산업은 활성화 되어 있는 반면, 품질의 우수성은 평가절하 되어 있는 실정이기에 품질의 우수성에 걸 맞는 위상을 갖추기 위해서 추진하고 있는 “해남김 브랜드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군수협은 해남김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위하여 ‘땅끝해남김협회’를 설립하고 해남군으로부터 사업비 5천만원을 지원받아 2년여 동안 사업을 추진하여 최종 등록이 확정되었다.

김성주 조합장은 “해남김의 지리적표시제 등록이 확정됨에 따라 우리 해남김이 다른 지역 으로부터 지적재산권을 보호받게 되고 시장에서의 명품화․차별화로 어촌 소득증가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추진중인 해남김의 중국,일본 수출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자체품질기준을 마련하고 품질관리계획을 시행하여 품질향상에 기여함으로써 “해남김 브랜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우수한 품질과 최대생산지에 걸 맞는 “해남김”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