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산119지역대 준공 기념식 광경 © 해남방송 | |
해남소방서(서장 박경수)는 지난 16일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황산119지역대 준공식을 가졌다.
기존 황산119지역대는 지난 1988년,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황산면 의용소방대원들이 의용봉공의 정신을 모아 기증한 109㎡의 땅에 청사를 건축하여 현재까지 25년의 시간동안 소중한 소방의 터전으로 사용하였다.
하지만 그간 주변환경에 많은 변화와 협소한 청사, 번잡한 출동로로 인하여 신속한 출동에 어려움이 있어 신축 이전이 꾸준히 요구되어 왔다.
이에 신축이전의 타당성 조사를 거쳐, 2011년 사업 계획상 황산119지역대의 이전을 확정, 도비 4억 3천만원을 배정 받아 2012년 7월 설계를 시작으로 약 11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31㎡ 규모의 현대식 시설을 갖춘 건축물로 탄생랬다.
박경수 해남소방서장은 기념사에서 “해남과 소방을 사랑하는 많은분들의 관심과 노력속에 황산119지역대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7만7천여명의 해남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직원 전체가 합심하여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