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34.3% vs 주승용 29%, 오차범위 밖 5.3%p 격차
7월 조사 때보다 격차 더 벌어져
전남도민들은 내년 6월 4일 실시될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도지사후보로 이낙연 의원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꼽았다. 리서치뷰가 지난 8월 31일과 9월 1일 전남도민 성인남여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p 이며 응답률은 6.3%다.
순천투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로 누가 적합하냐는 질문에 이낙연 의원은 34.3%, 주승용 의원은 29%, 나머지 36.8%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조사결과 지난 7월 전남일보 조사 때의 격차(당시 4자 구도에서 이낙연 21.9%, 주승용 19.6%, 2.3%p 차이) 보다 더 벌어져 이 의원이 판세를 굳혀 가는 것으로 보인다. 7월 조사와 비교하면 이 의원은 12.4%, 주 의원은 9.4% 상승했다.
특히 이낙연 의원은 주승용 의원을 전 연령층에서 1.8%p(30대)~7.9%p(60대이상) 차이로 모두 앞선 데다, 남성과 여성 모두 이낙연(남성 38.1%, 여성 30.4%) 의원을 주승용(남성 32.3% 여성 25.6%) 의원보다 적합한 후보로 생각하는 것으로 답했다.<자료제공/순천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