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임산부 건강교실 광경   ©해남방송

해남군은 날로 낮아지는 저 출산에 대비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5일부터 해남관내 임산부 40명을 대상으로 임산부 건강교실 주,야간반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직장인을 위한 야간반 임산부 건강교실을 처음 개설하였으며 예비 엄마, 아빠들의 공동 참여로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

직장인들을 위한 제1기 야간반 임산부 건강교실은 그동안 전업주부에게만 주어졌던 기회를 확대 시행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소외 되었던 워킹맘들에게 모유수유의 실습과 분만과정, 태교, 육아에 대한 정보 등 임산부가 알아할 사항들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야간반에 참여했던 한 예비아빠는 다음 시간이 기다려진다며 교육으로  인한 유익한 정보가 가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는 계기가 되었다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부부 공동참여로 처음 시작한 임산부 건강교실 야간반은 예비 아빠들의 부부 공동육아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가사분담 문화를 형성시킬 것으로 보고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운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신생아 양육비 지원, 미숙아 의료비 지원, 신생아 난청조기진단 , 영유아 건강검진, 난임부부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사업을 펼쳐 출산율 증가에 기여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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