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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울돌목 조류발전소 세번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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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진도 울돌목 조류발전소 세번째 도전

오는 26일 1천t 규모의 철골구조물 설치 도전

국내 최초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해남군과 진도군 사이 울돌목 조류발전소가 두 차례 실패를 딛고 세 번째 도전에 나선다.
 
해남, 진도군은 “5월중 조류의 흐름이 가장 약한 오는 26일 1천t 규모의 철골구조물 설치에 나선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  제2 진도대교  아래를 흐르는 울둘목  ©중부권신문
철골구조물은 울돌목 조류발전소의 핵심 설비이며, 조류발전은 바닷물의 힘으로 바람개비 모양의 수차(水車)를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데, 울돌목 조류발전소는 이 철골구조물 안에 수차를 장착해 바다 속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가동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공 여부는 미리 장담할 수 없다. 밀물과 썰물이 보통 바닷물보다 세 배 이상 빠른 초당 5∼6m 속도로 흐르는 울돌목은 우리나라에서 조류가 가장 거칠고 빠르게 흐른다.
 
또 이 곳은 성웅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로 130여 척의 왜선을 물리친 명량대첩의 현장으로도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이같은 빠른 물살로 지난 2006년과 2007년 두 차례에 걸쳐 구조물 설치를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2006년엔 철골구조물을 싣고 울돌목에 도착한 대형 바지선이 급류에 휘말리면서 인근 진도대교(높이 25m)에 부딪쳤고, 2007년엔 구조물이 엉뚱한 장소에 설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결국 공사기간이 2년이나 연장되면서 당초 예상액(70억원)보다 두 배가 넘는 200억원 안팎의 공사비가 들어갔다.
 
이번 세 번째 공사에는 최첨단공법이 동원된다. 조류에 흔들리는 것을 막기 위해 철골구조물을 실은 바지선 주변에 13t짜리 대형 닻 6개를 매달아 고정시킨 뒤 와이어로 바지선을 끌어 울돌목까지 옮기고, 철제구조물 다리를 울돌목 바다 밑 암반에 8m 깊이로 박아 고정시키는 공법이다.
 
김성옥 현대건설 울돌목 조류발전소 현장소장은 “이번 조류발전소 건설의 성공 여부는 철골구조물의 정확한 설치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연구원과 한국동서발전, 현대건설 등이 지난 2002년부터 추진해 온 울돌목 조류발전소가 준공되면 연간 2.4K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중부권신문http://jb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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