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순기 송지파출소장     ©  해남방송

 
각 지자체마다 주로 봄철에 축제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축제행사장마다 지역 특색을 알리고 특산물판매 촉진을 도모함은 물론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관내 지역민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소득증대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지자체별로 개최되고 있는 대부분의 지역축제가 전국 떠돌이 잡상인들 때문에 오히려 무질서가 초래되고 난립현상을 가져와 관광객 차량 및 인파의 통행에 혼잡만 가중시키고 있다.
 
그리고 이들 잡상인들이 판매하고 있는 품목이 주로 음식물로서 위생관리가 전혀 안된 상태에서 조리되고 있어 주민 보건위생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실태다. 그래서 각 지자체마다 떠돌이 잡상인을 막기 위해 갖은 애를 쓰고 있으나 막무가내다.
 
전국 각 곳의 군민의 날 체육행사장만 보더라도 그 지역 특산물은 하나도 보이지 않고 전국을 떠돌아다니는 잡상인들로 넘쳐나고 있고 이들 잡상인들로 인한 혼잡과 무질서행위는 어느 축제장을 막론하고 되풀이 되고 있다.
 
축제장에 잡상인들의 난립을 막기 위해 지자체 공무원들을 동원해 떠돌이 잡상인 진입을 막고 있으나 형식적이어서 통제가 불가능 한 실태다. 잡상인으로 인한 혼잡과 무질서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역 축제행사장마다 전국 떠돌이 잡상인 난립을 막아야 한다.
 
지자체축제장에서 잡상인 난립을 막지 못할 경우 떠돌이 잡상인들이 판매하고 있는 음식물 위생안전을 담보할 수 없고 행사장 혼잡과 무질서 초래는 물론 지역민 소득향상에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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