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승영 (전)해남군재향군인회장   © 해남방송

 
연일 찬성하는 군민과 반대하는 군민들사이에 대립양상까지 되어 너무 혼란 스럽다. 그래서 직접 견학을 다녀와야 내자신의 입장이 정리될것 같아 영흥 화력발전소 견학을 다녀왔다. 
 
영흥도에 들어서자 지금은 연륙이 되어 섬이 아니였고 도로주변에는 상가 건물들과 빌라가 여기 저기 신축공사중에 있었으며 어느 지역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과일과 지역 특산품, 농산물도 판매하고 있었으며 특히 영흥 포도와 노루궁뎅이 버섯은 친환경 대표 브렌드란다.

발전소 건물은 흰색에 가까운 밝은 색으로 지어졌으며 너무 깨끗하고 저탄장에는 스프링쿨러에서 계속 물이 뿌려지고 있었으며 주변에는 방풍림이 빽빽이 조성되어 있었다.

저탄장에서 화로까지는 밀페된 원통 파이프관으로 석탄공급 시스템이 갖추어 졌으며 주변어디에도 석탄가루나 분진은 찾아볼 수 없었다.

다시 홍보관으로 이동하여 10분짜리 영상물속에 친환경적 발전소를 지향하면서 환경부분 설비투자가 9700여억 원과 년 470여억 원의 관리비로 이산화 탄소 및 유황가스 등 유해물질을 99.9% 제거하며 터빈을 식힌물은 2℃미만에서 방수하며 발전소에서 약800m 밖에서 물의 온도가 같아진다고 한다.
 
그리고 발전소가 들어오기전에는 인구가 2,000여명이 거주하였는데 지금은 5,200여명이 살며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수가 매년 꾸준히 늘고 있으며 없었던 고등학교까지 신설되었단다.

이건 젊은 인적자원이 영입되기에 가능한일이 아니 겠는가?

이제 우리 해남의 과거를 돌아볼까 한다. 내가 사는 해남읍에는 50년전에 전기가 보급되었으며 면지역은 40여년 전후가 될것이다. 그때의 삶은 문명 그 자체가 없었으며 아니 20년 전으로만 돌아가 그환경속에서 산다하면 어떨까? 전기가 있으므로 해서 모든 일상생활의 생활용품과 가전제품들이 우리의 삶에 가까이 있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하여 신상품은 계속 나올것이다.

원자력 발전은 위험해서 안되고 화력발전은 청정이미지 훼손하고, 풍력은 조건이 맞아야 하며, 태양광은 자연이 훼손되어 안되고 그런데 전기는 더많이 더편리하게 쓸일이 생겨 전기료가 더욱 싸져야 하는데 너무 이기적인 발상이 아닌가?

얼마전 온나라가 암흑과 공포속을 경험한 일들이 있었다. 전기 생산이 수요를 감당 못하고 예비전력이 바닥났기 때문에 일어난 일련의 일들이다. 이제 마무리를 해야한다. 유치를 하되 농어촌 노인복지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복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복지에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하며 지역민의 일자리도 많이 창출 채용하여 주었으면 좋겠다. 이제 조금 양보하고 우리 해남군민의 실익을 기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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