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공장새마을운동해남군협의회(회장 이재화)는 지난 22일(토) 북평면에서 이미용봉사와 해양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이재화 회장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 20여 명은 북평면 소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에게 염색과 커트 등 이·미용 봉사를 벌여 어르신들로부터 칭송과 함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바닷가 주변 내에 방치된 각종 생활 쓰레기와 해안가에 무분별하게 산재되어 있는 폐어구, 어망, 양식폐자재 등 파도에 휩쓸려 온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이재화 회장은 "무더운 여름날씨와 장마철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어르신들이 머리단장 후 즐거워 하시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끼고 힘도 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며 이곳저곳에 방치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해줘서 매우 기쁘고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해양쓰레기 수거활동과 각종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직장·공장새마을운동해남군협의회는 회원 50여명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동절기와 하절기를 제외한 매월 1일과 6일 해남읍 장날 2인 1조로 나눠 교통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이미용봉사와 어려운 가정을 찾아 도배 장판을 교체하는 봉사를 비롯해 다문화가정 친정집 생필품 보내주기, 하천과 바닷가 자연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