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슬아치 권위의식 상징 '영감'권위주의적 전제 군주시대 임금은 천하강산과 만백성의 주인이자 어버이였다. 임금이 곧 국권이었고 백성의 주권은 없었다. 당연히 임금은 신성 불가침적인 권위를 누리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적 존재였다. 임금과 백성의 중간에 위치한 벼슬아치들도 특권을 누리며 백성위에 군림하는 특수계층이었다. 동서를 막론하고 이러한 서열과 귀천을 나누는 신분체계는 대동소이하였다. 우리나라도 가까운 조선시대의 경우만 보더라도 양반과 일반백성에 해당하는 양민,그리고 노비와 광대,백정등 최하층 상민, 즉 양반과 쌍놈으로 구분되는 엄격한...
풀뿌리 민주주의라는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지 14년이 지났다. 지방자치제 실시로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진일보한 것은 사실이지만 정당공천제로 인한 폐해와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2010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당공천을 배제 해야한다’는 여론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는 최근 대규모 모임을 열고 "2010년 지방선거부터 정당 공천제를 폐지하기 위해 1000만명 서명운동을 벌이고 아울러 시민,사회단체와도 연대하는 등 범 국민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2010년 지방선거에서 정당공...
▲ 강윤옥 CEO 정치 政治- politics란 나라를 다스리는 일 또는 국가 권력의 획득·유지·행사를 위한 투쟁이나 조정 등의 여러 현상을 말한다. 영어의 politics는 처음에는 파벌을 조직하는 사람들의 활동을 비난하는 나쁜 뜻으로 쓰였으나 근대의 정당제·대표제 확립과 더불어 비난의 뜻은 없어졌다고 한다.정치는 인간의 사회적·집단적 공동체생활을 유지, 존속시키기 위한 과정의 하나로 정치의 운영에 따라 인간의 생활조건이 개선되고 사회적 환경정비를 도모할 수가 있어 역기능 보다는 정치의 순기능을 바라며 추...
▲ 황흥룡 칼럼니스트 © 영암뉴스지난달 20일 미국 제44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버락 오바마(민주당)는 야당인 공화당 핵심 의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는가 하면, 취임식 전날엔 공화당 대선 후보였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을 위한 만찬을 주최, "미국을 위해 평생 봉사한 애국자"라고 칭송함으로써 相對黨(상대당) 의원들을 감동시켰다고 한다.참으로 칭찬받아 마땅한 큰 정치인이란 생각에 감동이 된다. 이처럼 오바마 측이 공화당을 배려하고 共助(공조)를 희망하는 데 있...
모방(模倣)을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한다. 사물의 본질을 중시한 플라톤이 모방을 배척했던 것은 겉모양만 닮는 것을 비판하기 위해서였고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가 모방을 단순한 복사가 아니라 실재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으로 간주하여 예술의 본질로 파악했던 것은 겉모양뿐만 아니라 속까지 모방하다 보면 본질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었다. 그걸 ‘미메시스(mimesis)’라고 한다. 플라톤이 배척했던 모방이 ‘흉내’였다면 아리스토텔레스가 높이 평가했던 ‘미메시스’는 ‘본(本)받기’였을 것이다. 나무 목(木)과 지표면을 표현한 일(一...
▲ 해남경찰서 손나영순경©중부권신문 요즘은 국민들의 치안서비스에 대한 욕구증대와 다양한 분야에서 경찰의 업무영역 확대, 주민친화적인 이미지 구현 및 휴대전화 보급율향상으로 112신고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져 지난 1998년 4백만 건 정도였던 112신고접수는 10년이 지난 지금 623만 건으로 급격하게 증가하여 생활 민원 신고의 47%를 차지할 만큼 우리 일상생활과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112는 긴급한 범죄의 경우 국번 없이「112」로 신고하면 되고 휴대폰이나 인터넷 문자로도 신...
▲'기부천사' 배우 문근영 © 김상문 기자 국민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준 선행천사 국민배우 문근영 국민배우 최진실씨 자살 이후 자녀 친권과 재산문제를 둘러싸고 아이들의 친부인 조성민씨와 외삼촌인 최진영씨 간에 다툼이 벌어지고 이와 관련하여 모 연예인은 자신이 죽으면 최진실씨의 경우처럼 재산이 전 남편에게 돌아갈게 걱정되어 죽을수도 없다는 발언을 하여 국민들로 하여금 많은걸 생각토록 해 주었다. 요즈음에는 베이징 올림픽 연예인 응원을 구실로 정부 지원금을 탕진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
▲주필 노금노 전 전농 사무처장▶4.9총선 개헌 저지선 실패지난 대선에 이어 4.9총선 역시 한나라당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실상 뿌리가 같은 '친박연대', '선진당'을 포함한 당선자 수는 과반을 훌쩍 뛰어넘은 180석에 달하고 있다. 그야 말로 수구 보수 세력의 압승인 것이다.이에 반해서 민주당은 개헌저지선인 100석을 목표로 했지만 80여석에 그치고 말았다. 뿐만 아니라 손학규 당 대표를 비롯한 당의 지도급 인사들이 줄줄이 낙마함으로서, 선거 패배의 책임과 향후 정책 노선을 둘러싼 당내 갈등이 심각할 ...
검은 색 타르가 칠해져 있던 일본식 목조 건물이 그대로 남아 있던 어릴 적다니던 초등학교 건물 바로 옆에는 조그만 텃밭이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가을철이 되면 종종 수업 대신에 그 밭에서 기르던 결명자(決明子)를 수확하기도 했다. 그 결명자 밭은 그 학교에 일본인 교장이 있던 때부터 가꾸어져 왔다고 선생님께서는 말씀하셨던 기억이 있다. 아무튼 빤질빤질하게 빛나는 짙은 갈색의 자그만 열매를 손바닥에 올려놓고 참 예쁘게도 생겼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일본인들이 즐겨 마시는...
박성재 도의원 창업교육 진흥 조례 발의 장면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성재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
명현관 해남군수, 군민중심 현장대화(산이면) 장면 해남군은 지난15일 산이면을 시작으로14개 읍면을 순회하는 군민중심 현장대화를...
해남군의회,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촉구 성명서 발표 장면 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는 지난12일오전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목포대...
해남소방서 땅끝119안전센터 소방장 최완석 새로운 생명이 자라나고 따뜻해진 날씨에 상춘객의 발걸음은 저절로 산으로 향한다. 또 ...
박지원 전 국정원장,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 공식 출마 선언 장면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해남군완도군진도군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