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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추석 성묘·벌초할 때 진드기 조심하세요

기사입력 2023.09.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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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군 신청사] (5).JPG

     

    해남군은 가을철을 맞아 명절 벌초성묘와 함께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털진드기 유충 개체수가 증가하는 9월부터 11월까지 급성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이 집중 발생한다.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에 물리고 2주간 잠복기 이내에 고열근육통오한두통과 함께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 나타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백신과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해남군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주요 등산로 입구 등에 기피제 분사기 16대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군 보건기관인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진드기 기피제를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또한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9월 11일에서 22일까지 2주간 마을 취약지를 중심으로 특별 공동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시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긴 옷과 토시 등을 착용하고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근육통소화기 증상가피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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