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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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추위야 물렀거라” 야외족욕장 인기해남군은 해남읍 서림공원의 야외족욕장을 연중 운영한다. 해남군은 지난해 5월 전남형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공모사업을 통해 서림공원에 군민 힐링 족욕장을 조성했다. 당초 동절기에는 휴장 계획이었으나 개장이래 연인원 1만 3,000여명이 찾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면서 군은 연중 운영 전환을 결정했다. 이에따라 비가림 지붕 연장과 온수 설비 확충 등 시설개선을 위해 12월 휴장한 후 올 1월 5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재개장 후 동절기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100여명의 군민들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추세대로면 연간 3만여 명의 이용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족욕장은 평균 수온 40도의 청결한 물이 상시 순환되는 구조로 설치되었으며, 관리자를 두어 상시 주변을 정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매주 일요일, 월요일, 공휴일은 종전과 같이 시설 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군 관계자는 “야외에 널찍하게 마련된 족욕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쌓인 군민의 피로를 해소하는 건강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주민화합 및 소통 공간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설 보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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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빈집 실태조사 마쳐 “총 716호”해남군이 농촌 경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와 범죄 등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빈집의 실태조사를 완료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빈집실태조사 대행기관인 한국부동산원에 위탁하여 빈집으로 추정되는 1,913호를 대상으로 전기․ 상수도 자료 등을 통한 사전 조사와 빈집의 소재 현황, 보존 및 관리 상태에 따른 등급 산정분류 조사를 실시했다. 빈집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남군의 빈집은 총 716호로 비교적 상태가 양호한 일반빈집은 685호, 출입제한 및 철거 조치가 필요한 특정빈집은 31호로 조사 되었다. 빈집이 많은 지역별 현황을 보면 화원면 107호, 산이면 71호, 황산면 59호, 화산면 54호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민․지역 주도의 자율적 빈집정비 유도를 통한 빈집 철거는 물론 빈집의 매입, 임차 활용 등 향후 5년간 추진할 연차별 정비 및 관리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이미 추진 중인 빈집 철거사업, 청년 및 귀농어귀촌 빈집 리모델링, 작은학교살리기 빈집 수리 등 군에서 추진하는 빈집을 활용한 다양한 정책 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소유자의 매매, 임대 등의 의사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빈집정보시스템 및 군 홈페이지를 통해 군민과 귀농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의 빈집 증가는 지역소멸의 직접적인 징후라는 점에서 빈집 소유자 및 관리자의 빈집 정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우리지역 특성에 맞는 정비 계획을 마련하여 살기 좋은 농어촌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80여동의 빈집을 정비할 예정으로 현재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신청․접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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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고용노동지청, 실업급여 1억3천여만원 조직적 부정수급 적발목포고용노동지청(지청장 한인권)은 지난 6월부터 실업급여 부정수급 기획조사를 실시하여 허위근로자를 모집하는 방법으로 실업급여 1억4천만원을 부정하게 받도록 공모한 건설업자 A씨(만 60세)와 브로커 B씨(만 63세) 그리고 부정수급자 총 39명을 적발하였다. 이번 부정수급 기획조사는 관내 특정 지역의 건설현장에서 이직한 다수의 여성 일용 근로자가 실업급여를 받은 것을 수상히 여겨 곧바로 내사에 착수한 후, 전남 구례군 소재 건설업체 대표 A씨가 브로커 B씨와 공모하여 전남 해남군에 거주하고 있는 동네 지인 등을 허위근로자로 모집 및 가담시키는 방식으로 실업급여 부정수급을 모의한 사실을 확인하였고, 건설업자 A씨는 브로커 B씨를 포함 허위근로자 39명의 인적사항을 도용하여 A씨가 시공한 건설현장에서 2021년 3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일용근로자로 일한 것처럼 고용보험 일용근로내역 신고서를 거짓으로 제출하는 수법으로 총 39명이 1억4천만원의 실업급여를 부정수급하도록 주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목포고용노동지청은 이번 기획조사로 확인된 조직적 규모의 실업급여 부정수급이 수사과정에서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되어 고용보험기금의 낭비를 막고자 신속한 적발을 하기 위하여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과 공조수사를 진행하였고, 범죄 규명에 필요한 통신자료, 금융거래자료 등 관련 서류의 제출을 거부하거나, 출석에 불응하는 허위근로자에 대해 통신영장 및 금융계좌추적용 압수수색영장과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강제수사를 진행하였다. 목포고용노동지청은 이번 기획조사를 통해 적발한 실업급여 부정수급자 총 39명에 대하여 부정수급액을 포함한 추가징수액 등 총 5억4천여만원을 반환명령하였고, 이를 주도한 건설업자 A씨에 대하여 반환명령에 대한 연대책임을 부과하였으며, 이들에 대하여「고용보험법」 위반 혐의로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하였다고 밝혔다. 목포고용노동지청 김재율 지역협력과장은 “근로자가 실직하였을 때 실직자 및 그 가족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급하는 실업급여를 부정수급하는 행위는 고용보험기금의 건전한 운용을 어렵게 하여 고용보험 제도의 근간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에 해당하므로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이번 기획수사에 대해 “사회적으로 범죄의 중대성을 알려 경각심을 제고하고, 실업급여 부정수급이 범죄로 인식될 수 있도록 부정수급사범을 끝까지 추적하여 엄정하게 처벌함으로써 국민이 낸 소중한 보험료가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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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김보수 향우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 기부해남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최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 전남 나주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며 광주에서 거주하는 김보수 대표가 지난 2일 해남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 김 대표는 “어려서부터 경찰공무원이셨던 아버님을 따라 해남에서만 11번의 이사를 다녀 해남 어느 한 곳 고향이 아닌 곳이 없다”며 “고향을 생각하는 향우들이 기부에 많이 참여해 지역에 힘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현재 주소지 외 출신지(고향) 또는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제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기부액은 1인당 연간 500만원 한도이다. 김 대표는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외에도 지난해 8월에는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에도 5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해남군은 오는 2월 해남군청사 2층 역사관에 조성하는 가칭 ‘해남군 고향사랑 명예의 전당’에 이같은 공로를 헌액할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고향발전을 위한 연이은 통 큰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향우님의 선한 영향력이 고향사랑기부제를 성공적으로 이끌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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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소방서, 사우나 화재 대비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 홍보해남소방서(서장 최형호)는 관내 사우나, 수면방, 안마시술소 등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착용 및 대피할 수 있는 비상용목욕가운 비치 홍보에 나섰다. 비상용목욕 가운은 사우나 등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옷을 챙기다 연기에 질식하거나 불에 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비치하는 비상용 가운이다. 해남소방서관계자는 “화재 시 대피가 지연돼 질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비상시 활용할 수 있는 목욕 가운을 비치하여 대피가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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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자동차세 연납신청...1월에는 6.4% 할인해남군은 연세액의 6.4%를 할인 받을 수 있는 1월 자동차세 연납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청기간은 1월 31일까지로, 군청 재무과·읍면 사무소 방문 또는 전화, 위택스(www.wetax.go.kr)등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6월,12월)에 걸쳐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미리 일괄납부하면 일정비율의 금액을 할인해 주는 제도이다.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2023년에는 자동차세 연납에 따른 공제율이 현행 10%에서 7%로 하향 조정되었다. 이에따라 1월에 신청하면 연세액의 6.4%, 3월 5.2%, 6월 3.5%, 9월 1.7%의 자동차세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정부는 2024년 5%, 2025년 이후 3%로 공제율을 조정할 예정으로 6.4% 할인혜택이 마지막으로 시행된다. 자동차세 연납은 금융기관 방문, 가상계좌, 위택스, ARS(080-536-3030), 인터넷지로(www.giro.or.kr) 등을 통해 납부 가능하다. 연납신청 후 납부기한을 놓치더라도 6월, 12월에 정기분 자동차세로 납부 가능하며, 한번 연납 신청·납부한 차량은 별도 신청없이 다음해 1월에 할인된 금액의 고지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연납 후 차량 매매, 폐차, 말소시 일할 계산하여 환급 받을 수 있으며, 명의 이전시 연납승계 신청을 통해 승계 또한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세 1월 연납신청을 통해 많은 군민들이 연세액의 6.4% 마지막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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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도소 김용희 교정위원, 법무부장관 표창 수상해남교도소(소장 최종일) 해남교도소교정협의회(회장 이화봉) 사무국장 김용희 교정위원(해남마산우체국장)이 지난 12월 30일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용희 사무국장은 지난 2018년 교정위원에 첫 위촉되었으며, 지난 2021년 3월 사무국장직을 수행해 오고있다. 김 사무국장은 그동안 해남교도소교정협의회 교화분과위원으로 남다른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불우수용자 자녀에 장학금 수여, 겨자씨공동체에 보라미 봉사활동 수행, 불우수용자 교화지원금 지원, 매년 장애인의 날 봉사활동에 물품 및 교화지원금 지원, 혹서기 수용자에 대한 생수지원 등 수용자들의 교화 교정활동으로 수용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헌신 봉사해 왔다. 이밖에도 김용희 사무국장은 해남교도소교정협의회 회원간 상호 협력과 단합을 통해 협의회 발전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해남교도소 수용자들이 보다 안정된 수용생활과 건전한 사회 복귀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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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사랑상품권 사전판매 논란..경찰 수사 착수해남군 관내 일부 농축협이 10% 할인된 해남사랑상품권을 조합원 등에게 사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며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해남군은 전통시장인 해남매일시장의 재개장을 기념해 지난 12월 1일∼2일 지역화폐인 해남사랑상품권 특별행사를 벌였다. 지류형 12억 원과 카드형 상품권 1억2천만 원 등 총 13억2천만 원이다. 그러나 10% 특별 할인 판매행사가 시작된 1일 영업 시작과 동시에 12억 원에 달하는 지류형 상품권이 전량 소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지류형 상품권을 사기 위해 창구 앞에서 줄을 서 기다리던 수많은 주민들은 한 장도 사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렸다. 주민 불만이 거세게 일자 진상조사에 나선 해남군은 해남축협 3개 지점과 화산농협, 북평농협 등 5개 판매처에서 사전판매가 이뤄진 사실을 확인했다. 해남축협은 793명에게 2억3천700만원, 화산농협 620명 1억8천600만원. 북평농협 720명 2억1천400만원에 달한다. 문제가 된 농협측은 “조합원들의 상품권 구매 부탁을 거절하기가 어렵다”고 시인하기도 했다. 한편 상품권 사전 판매와 관련해 문제가 되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최근 해남군에 상품권 발행, 판매 등에 대한 자료를 요청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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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남읍 오일시장 1월 1일 개장해남읍 오일시장이 내년부터는 1월 1일 장을 연다. 매월 1, 6일이 들어가는 날마다 열리는 해남읍 오일시장은 그동안 12월 31일 장을 열고, 1월 1일 휴무해 왔으나 앞으로는 1월 1일 개장으로 바꾸게 된다. 해남읍 오일시장 번영회는 상인회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하고, 내년 1월 1일 장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매년 1월 1일 휴무는 과거 신정 휴일이 도입되면서 휴무 정착을 위해 시행돼 왔다. 다만 1월 1일을 제외하고는 마지막 날이 31일에 겹칠 경우 휴무하고, 1일 장을 개장하고 있다. 시대 변화와 함께 1월 1일 관광객이 늘어나고 평달과 다른 개장날짜로 인해 이용객들에게 혼동을 주어 온 점을 바로잡기 위해 이번 날짜 변경이 이뤄졌다. 해남읍 오일시장은 매 1, 6일 장이 열리는 해남군 최대 전통시장으로 수많은 상인들과 이용객이 찾는 해남의 명물 전통시장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번영회의 개장일 변경 결정으로 이용객들의 혼동을 방지하고 휴일을 맞아 해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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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해남군새마을지도자대회 '성료'해남군새마을회(회장 박유안)는 지난 12월 23일(금) 해남군평생학습관 3층 회의실에서 2022 해남군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일 전남도의원, 민경매, 박종부, 민찬혁, 이상미 해남군의원 등과 박영수 새마을문고 도회장, 박유안 해남군새마을회장을 비롯해 남녀 새마을지도자,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로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에 박형수(황산면), 오복녀(마산면), 전라남도지사 표창 김채호(문고), 김현옥(직공장), 국회의원 표창 장명철(화산면), 신점례(북평면), 안길호(직공장), 차기자(문고), 해남군수 표창 박영남(송지면), 박진희(송지면), 안용(현산면), 노여옥(황산면), 주현주(문내면), 이희옥(문내면), 김애숙(현산면), 박광은(직공장), 이승원(직공장), 현순애(문고), 문성호(문고), 해남군의회의장 표창 천순필(송지면), 이은정(직공장), 김옥례(마산면), 새마을중앙회장 표창 윤운상(화산면), 서영식(산이면), 박영애(옥천면), 전라남도새마을회장 표창 강대석(직공장), 김창주(문고), 해남군새마을회장 표창 손은수(해남읍), 박경식(문내면), 김상수(황산면), 이순자(북일면), 양점심(옥천면), 윤권하(직공장), 박병민(직공장), 최희선(직공장), 윤기현(문고) 등이 각각 수상했다. 또, 종합평가 부문에서 북일면협의회, 송지면협의회, 화원면협의회가 자원재활용품부문 우수협의회로 표창을 받았다. 박유안 해남군새마을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벗어나 일상으로 복귀한 해이지만 경제적, 사회적으로 어느 해 보다 어렵고 힘든 시기였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새마을가족은 보이지 않는곳에서 소리없이 지역공동체와 소외계층을 위하여 땀과 열정을 쏟았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나은 새마을운동을 통해 주민들이 공감하고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해남새마을운동이 되자”고 당부했다. 한편 해남군새마을지도자대회는 2022년 한 해 동안 새마을운동의 추진성과를 결산하고 헌신봉사한 일선 지도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유공새마을지도자를 포상 격려하며, 새마을가족의 결속과 시대변화에 맞는 새로운 모습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대회로 매년 12월에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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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건강위험”노후 슬레이트 처리 신청 접수해남군이 노후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비용을 지원한다. 주택의 지붕 또는 벽체로 사용되고 있는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돼 있어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건축자재로 알려져 있다. 폐암, 석면폐증 등 치명적인 질병유발 이유로 2004년 생산이 중단된 상태지만, 기존에 설치된 슬레이트 지붕이 여전히 남아있어 안정적인 관리와 철거가 시급한 실정이다. 내년 사업규모는 473동으로 슬레이트 처리를 지원하고, 취약계층 등에 대해 지붕개량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주택 및 부속건물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이며, 철거・운반・처리・개량 등 가구당 최대 352만원을 지원한다. 비주택철거(공장제외)는 200㎡ 면적 이하 지원 가능하며, 지붕개량사업은 노후슬레이트 철거 대상자 중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슬레이트 철거 및 개량시 초과 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노후 슬레이트 처리 지원을 원하는 주택 소유자가 선착순으로 해당 건축물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환경과(☎061-530-5644)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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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2022 탄생아 전통작명례’ 행사 개최해남향교(전교 장성년)에서는 지난 18일 ‘2022 탄생아 전통작명례’ 행사를 갖었다. 이날 작명례에는 문해영⋅김지아 부부의 장녀 채원 양과, 김대본⋅주미리 부부의 장남 승온 군과 차남 승찬 군 등 두 가정이 참여했으며, 장성년 전교는 아이들에게 큰 뜻을 받들고 훌륭히 자라서 나라의 동량이 되기를 바라는 뜻을 담아 두 아이의 작명에 정성을 다했다. 이에 작명에 참여한 아버지 문해영 씨는 “오늘 딸의 이름을 지은 날로 아이의 길운이 작명으로부터 시작되고 작명은 이 아이의 운명으로 이어 갈 것을 생각하니 오늘의 행사가 실로 나와 아이를 이은 특별한 행사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년 전교는 “사람의 육신은 유한 하지만 그 이름은 영원하다는 발로로 아이의 이름을 부여할 때도 일정한 의식을 갖추는 것은 아이를 훌륭하게 키우겠다는 부모의 큰 뜻이 있다”면서 이날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뜻 깊은 행사는 일제 강점기를 지나면서 민족문화 말살정책에 의해 폐기 하다시피 한 례를 현재에 이르러, 해남향교에서 해남군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예를 부활하여 작명례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선조들은 아이를 낳으면 낳은 지 석 달이 되는 그믐 어느 날에 어머니가 아이를 아버지에게 인도하여 아버지는 예복을 갖춰 입고 정결한 마음으로 아이의 이름을 지어 사당의 조상님에게 고하였다고 한다. 해남 향교에서는 매년 작명례, 전통혼례식 등 인의예지를 지키며 전통을 이어 가고자 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우리지역의 역사와 고유 전통을 이어가고자 하는 군민의 요구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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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교통불편 최소화해남군은 관내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17~18일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군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했다. 17일 밤부터 본격적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한 해남지역은 18일 오전 9시 기준 해남읍, 화산면, 화원면에 6cm가 쌓이는 등 등 평균 4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해남군은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된 17일부터 겨울철 제설작업 매뉴얼에 따라 비상근무체제에 돌입, 신속한 도로제설 및 상황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제설작업은 새벽 4시 30분부터 오소재, 쇄노재, 우슬재 등 중점 관리 5개지구 17km에 대해 건설도시과 및 면 직원들이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교통량이 많은 읍 시가지, 면소재지를 중심으로 재빨리 제설작업에 착수해 주요간선도로와 교량위, 급경사지, 급커브 지역 등 취약지구로 확대해 체계있게 실시하였다 특히 가학산 자연휴양림과 땅끝관광지 일원, 공룡박물관 등 외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관광지 인근과 휴일을 맞아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아파트단지 및 주택 밀집단지 주변에도 꼼꼼히 실시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였다. 제설작업에는 지금까지 도로보수원과 읍면 직원 등 인력 80여명, 제설기 및 살포기 15대와 청소차량 3대가 투입돼 도로에 염화칼슘 잔여물이 남지 않는 친환경 제설제를 살포했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기상상황을 주시하면서 안전한 교통통행을 위해 신속하고 즉각적인 제설대응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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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남예총, 청소년 문화콘서트 개최(사)해남예총에서는 지난 12월 15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인성문화공감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지역 청소년들과 해남군민 등 700여 명을 초청, 코로나19 상황에서 탈피하여 3년 만에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기획공연 프로그램으로 개최됐다. 이번 공연이 큰 의미로 다가오는 이유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문화소외지역인 해남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되었다는 것이다.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친 해남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준비된 본 공연은 건전문화댄스와 또래 친구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부모님들과의 즉석 공감 토크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가족 간의 사랑을 다시금 느낄 수 있게 해준 내용으로 학생들로 하여금 감동의 박수와 호응을 자아냈고, 그런 분위기는 공연장을 한층 뜨겁게 달궜다. 한편 퓨전댄스 무대에서는 관객들이 출연자의 동작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고 박수로 응대하며 하나가 된 분위기를 연출하였고, 특히 한국 전통의상과 현대적 감각을 접목시킨 퓨전 뮤지컬은 청소년들에게 풍자와 해학을 선보여 함께 웃고 떠들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갖게 해주었다. 공연 시작 전 전라남도 교육청 김대중 교육감의 특별한 축하 영상 인사말을 시작으로 행사에 참석한 해남군의회 김석순 의장은 “건전한 공연문화의 활성화로 청소년들이 세대 간의 눈높이를 극복하고 활기차고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런 문화공연이 많이 유치되어 우리 지역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격려하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해남예총 김완규 회장은 환영사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코로나와 학업으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어줄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공연을 통한 인성교육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공연유치 취지를 밝혔다. 그리고 이 뜻깊은 행사를 후원하고자 해남군 청년회의소, (사)대한기자협회 해남군지회, (유)동백투어, 해남군번영회를 대표해 해남군번영회 김성무 회장이 훌륭한 공연을 해준 코코넛 공연단에게 1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공연을 마친 후 공연장을 빠져나오는 학생들의 반응은 엄지 척을 들어 보이며 환호했고, 해남교육지원청 조영천 교육장은 “오늘 공연은 기대 이상의 감동과 웃음을 준 훌륭한 공연이었다. 이렇게 좋은 공연을 우리 아이들에게 선사해주신 해남예총과 코코넛 공연단에게 감사드린다. 그동안 학업 스트레스로 지치고 힘들었을 아이들에게 너무나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라며 주최 측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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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땅끝해넘이해맞이 행사 취소해남군은 땅끝마을에서 열리는 해넘이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 땅끝해넘이해맞이 행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별도의 공연이나 행사를 갖지 않고, 방문객들에 대해서는 자연스러운 해넘이해맞이 관람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다만 관람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대비해 안전관리대책을 운영한다. 땅끝마을의 맴섬일원과 땅끝전망대 등 관광지는 개방하고,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주변에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객 편의를 위해 교통·주차인력을 배치하고 땅끝마을 관광안내소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한편, 석양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화원면 오시아노 캠핑장 일원에서는 해넘이 행사가 계획대로 열린다. 축하공연, 해넘이 제례 등을 진행할 예정으로 안전사고 발생 예상지역의 출입을 차단하고 안전요원들이 밀집인원을 통제한다. 북일 오소재 공원에서도 내년 1월1일 오전 5시부터 계묘년 해맞이 행사가 예정 중이며, 차량 및 난간을 통제하고 각 지점마다 안전 요원을 배치해 안전을 확보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방문객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관내 해넘이 해맞이 명소에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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