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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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참전자회 해남군지회, 중앙회장상 수상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전라남도지부가 지난 2월20일부터 3월9일까지 실시한 전남 22개시.군 지회에 대한 업무추진사항 종합점검 결과 해남군지회가 최우수지회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해남군지회(회장 강윤빈)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월22일 서울에서 열린 2023년도 중앙회 정기총회에서 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강윤빈 회장은 "이번 중앙회장 표창은 전남에서 유일하게 우리군지회가 수상한 것이여서 더욱 값진 것"이라며 "전‧현 집행부 및 임원들의 열과 성을 다한 업무추진 결과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임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회원 상호간 유대관계를 한층 더 돈독히 하여 더욱 더 발전하는 우리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회원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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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독수리봉고분 주인은 ‘고대 바닷길의 마한 수장’해남군 북일면 방산리 독수리봉고분군이 철기유물을 소유한 4세기대 마한 수장의 무덤으로 밝혀졌다. 해남군은 24일 ‘해남 방산리 독수리봉고분군(전라남도 문화재자료 233호)’ 발굴조사 현장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4개월여간 진행된 발굴조사 성과를 공개했다. (재)마한문화연구원(원장 조근우)에서 진행한 이번 발굴조사 결과 북일문화권 마한소국 재지수장(在地首長) 무덤을 최초 확인한 것으로 독수리봉고분의 축조집단이 해로를 관장하며 주변 집단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성장한 강력한 세력이었음을 추정해 볼 수 있다. 해남 북일면 일대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장고형고분인 방산리 장고봉고분을 비롯해 용운리 용운고분, 신월리고분, 방산리 밭섬고분 등과 같이 5~6세기대의 독특하고 다양한 형태의 고분이 분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북일문화권의 마한시기(4세기) 유적이 최초로 확인됨으로써 해남지역 고분문화의 변화양상을 밝힐 수 있는 연결고리를 찾고 5~6세기 외래양식 출현의 배경을 이해하게 된 점이 최대 발굴 성과로 꼽히고 있다. 그동안 고분의 축조집단에 대해서는 다양한 추정만 이루어져 왔다. 조사결과 북일면 일대에 분포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고분 역시 해양을 기반으로 성장한 현지집단에 의해 축조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독수리봉고분군은 탐진만으로 진입하는 남해안 바다가 한눈에 조망되는 산 정상부와 가지능선(해발 54~58m)에 자리하고 있어 탁월한 입지를 점하고 있다. 바다가 바라보이는 산 정상부에 입지하고 있는 점, 가야계 토기를 의례유물로 매납한 점, 한강유역과 충청지역 등에서 보이는 봉토에 할석을 이용한 축조방법이 확인된 점, 고분과 인접한 곳에 수청봉토성, 거칠마토성, 성마산성이 축조되어 있는 점 등은 고분군 집단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특징이다.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고분은 총 3기이다. 고분의 중심에는 목곽묘(목관묘) 계통의 중심무덤을, 고분 주변에는 전용 옹관 또는 일상용 토기를 이용한 옹관묘를 배장하여 그 한계를 뚜렷하게 구분했다. 1호분의 평면형태는 원형이며, 매장시설은 중심묘인 목관묘 1기만 확인되었다. 봉토를 쌓는 과정에서 무너짐 방지를 위한 작은 할석을 촘촘히 깔아 보강하는 독특한 구조가 파악되었다. 전체규모는 장축길이 13.7m, 단축길이 13.2m, 최고높이 2m이다. 중심묘의 규모는 길이 240㎝, 너비 113㎝, 깊이 45㎝이다. 2호분은 1호에 비해 낮은 서쪽에 위치한다. 평면형태는 방형이며, 매장시설은 중심묘 목곽묘 1기와 봉토 끝자락에 추가된 옹관으로 구성된 배장묘 3기, 그 주변에서 확인된 매납유구 1기가 확인되었다. 전체규모는 장축길이 12m, 단축길이 9.5m, 최고높이 2.1m이다. 중심묘의 규모는 길이 200㎝, 너비 90㎝, 깊이 45㎝이며, 의례행위와 관련된 시설로 판단되는 매납유구는 짧은목단지 3점, 철낫이 출토되었다. 3호분은 1호와 2호 사이에 위치하며, 전체적으로 삭평되고 목관묘 1기만 조사되었다. 또한 해남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북일면 일대 정밀지표조사를 통해서 독수리봉 고분군이 위치한 바로 옆 능선에서도 유사한 성격의 집단고분군이 확인되어 추후 조사성과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이와 같은 탁월한 마한유적들을 기반으로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유치 등 마한사의 중심지로 재정립하기 위한 역사문화권 정책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마한 전시기(BC.2~AD.6)에 걸쳐 고고자료・문헌기록・민속자료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유일지역으로, 역사적 당위성을 갖춘 최고의 적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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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농·수·축·산림 조합장 당선인 고유례 봉행해남향교의 고유례(告由禮) 행사는 지역이나 향교에서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때 선현들에게 알리는 의식이다.지난 3월 22일 해남향교에서는 대성전에서 장성년 전교와 유림지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동인 해남군산림조합장, 장승영 해남농협조합장, 강성호 현산농협조합장, 박희재 계곡농협조합장, 김경채 황산농협조합장 등 해남향교 유림으로 지난 농·수·축·산림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장의들의 고유례를 봉행했다.역사와 전통에 의해 진행된 이날 당선인 고유례에서는 조합장 당선을 성현에게 알리고 새로운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약속과 각오를 여러 유림 앞에서 확고히 다지는 계기로 삼았다.민일기 지부장의 홀기에 따라 헌관으로 참제한 당선인들은 당선인들은 대성전에 들어 봉향하고 제관으로 참제한 알자 최영남 감사와 명채규 보존계장을 비롯한 여러 제관들이 도열한 가운데 임창길 축관의 당선 알성이 대성전을 울렸다.한편, 이날 고유례는 이상미 해남군의원을 비롯한 27명의 2023년 계묘장의들의 고유례와 함께 진행됐으며, 행사 후 임형기 유도회장의 해남향교의 역사와 향교입문에 관한 유림의 위치에 대한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고유례를 마치고 박동인 해남군산림조합장은 고유자를 대표하여 "먼저 나라의 안녕과 평안을 빈다"면서 "오직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그동안 애써주신 향교 유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이제 조합장으로서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이익창출에 맡은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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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달마고도로 가자! 땅끝의 봄 기운을 충전하자!다도해를 건너온 따뜻한 바람이 땅끝해남을 봄기운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 새싹이 삐죽삐죽, 신록이 물드는 달마고도에서 오는 25일 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가 열린다. 달마고도는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가 위치한 달마산에 조성된 17.74km의 둘레길이다. 중장비를 전혀 쓰지 않고 지게로 돌을 지어 나르고, 사람의 손으로 정성스레 땅끝 사람들이 다니던 옛길을 복원해 자연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사람이 가장 걷기 편한 걷기길로 조성됐다. ‘한국의 산티아고’라고 불리며 연간 수만명이 찾으며 남도대표 걷기길로 부상한 것은 물론 7시간 코스의 전체 걷기길 완주자도 2만명이 넘어섰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 이후 4년만에 열린다. ‘우리의 첫 봄, 달마고도와 함께’를 주제로 명품 수제길인 달마고도를 걸으며 여유로운 봄을 만끽해 볼수 있다. 더불어 길 위에서 즐길 수 있는 숲속 버스킹과 재즈, 퓨전 국악, 가야금 병창 등 다양한 공연의 힐링 음악회가 진행된다. 노르딕워킹⋅명상 등 힐링 체험 프로그램과 SNS 인증샷 이벤트, 줍깅 챌린지, 해남 특산물을 판매하는 달마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축제 당일에는 차량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남읍과 송지면 서정마을 입구에서 축제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힐링 체험 프로그램 신청 및 기타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해남군 문화관광홈페이지(tour.haenam.go.kr) 또는 해남군청 관광실(☎061-530-5159)로 문의하면 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많은 분들이 오셔서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땅끝 해남에서 아름다운 달마고도와 함께 몸과 마음의 힐링을 얻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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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윤달 맞아 불법 분묘개장 및 화장 집중단속해남군은 3년만에 돌아오는 음력 윤달기간(3.22~4.19) 동안 불법 화장 및 개장 행위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단속 대상은 신고·허가 절차 없이 분묘를 조성하거나 신고하지 않고 임의로 개장이나 화장을 하는 사례 등이다. 장사법 상 신고(허가) 절차 없이 분묘를 조성하거나 개장·화장하면 300만원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과 화장장 외의 장소에서 화장을 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규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묘지 설치 시 사전 신고·허가 절차를 비롯해 해남군에서 조성한 남도광역추모공원 이용도 적극적으로 알려 올바른 장사문화의 정착을 유도할 예정이다. 윤달 기간이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남도광역추모공원은 개장유골 화장예약을 실시한 결과 1,272건이 접수됐다. 일반 장사를 포함해 4기의 화장로를 쉬는 날 없이 운영해 최대한 화장 수요를 충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윤달을 맞아 개장 및 화장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남도광역추모공원의 시설을 최대한 확대 운영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불법개장이나 화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여러분께서도 반드시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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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봄철 야외활동 시 진드기 조심하세요해남군은 봄철 기온상승과 농번기에 따른 야외활동 증가로 인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SFTS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참진드기에 의해 발병하는 열성질환이다. 주 증상은 38℃ 이상의 고열, 오심, 구토, 설사, 근육통, 식욕부진 등과 혈액검사 상의 혈소판 감소 등이며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하므로 병원 진료 시 의료진에게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력을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 SFTS는 치사율이 18.5%에 이르며 치료제가 없고 백신도 개발되지 않아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가 최선이다. 예방수칙으로는 ▲야외활동 전 모자, 긴팔, 긴바지, 등산화, 목수건, 장갑, 목이 긴 양말 착용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야외에서는 돗자리 등 깔고 앉기 ▲야외활동 후 털고, 씻고, 세탁하기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의 가능성이 커지고있는 상황으로 예방을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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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의 봄이 활짝 열린다”, 3월 봄축제 연달아 개최땅끝해남의 봄이 활짝 열린다. 봄을 알리는 땅끝매화 축제와 달마고도 힐링축제가 이번 주말부터 연달아 열린다. 18~19일 이틀간은 산이면 보해매실농원 일원에서 봄의 전령사 매화를 배경으로 제9회 땅끝매화축제가 펼쳐진다. 단일면적으로는 국내 최대 매화 규모를 자랑하는 보해매실농원은 각양각색의 매화꽃아래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가족나들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산이면문화체육진흥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축제에서는 지역 예술인 문화 공연과 풍물단 길놀이, 해남 특산물 라이브 경매, 제1대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 등이 함께하는 개막 축하공연, 매화 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먹거리 장터,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관람객 대상 보물찾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3월 25일에는 해남 미황사 및 달마고도 일원에서 2023 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가 개최된다. 달마고도는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가 위치한 달마산에 조성된 17.74km의 둘레길이다. 코로나 이후 4년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우리의 첫 봄, 달마고도와 함께’를 주제로 명품 수제길인 달마고도를 걸으며 봄을 만끽해 볼수 있다. 더불어 길 위에서 즐길 수 있는 숲속 버스킹과 재즈, 퓨전 국악, 가야금 병창 등 다양한 공연의 힐링 음악회가 진행된다. 노르딕워킹⋅명상 등 힐링 체험 프로그램과, SNS 인증샷 이벤트, 해남 특산물을 판매하는 달마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해남의 봄축제는 4~5월에도 이어진다. 4월에는 흑석산 철쭉제가 계곡면 흑석산 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되고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3일간 황산면 우항리 공룡박물관 일원에서 ‘쿵! 쿵! 공룡찾아 해남으로’라는 주제로 해남 어린이 공룡대축제가 처음으로 개최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위기로 주춤했던 축제들이 이번 봄축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재개해 사계절 내내 축제가 열리는 해남을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며 “해남에 찾아온 따뜻한 봄을 다채로운 봄축제를 통해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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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 본격 추진해남군은 해남 학동지구 등 7개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사업지구는 해남 학동지구, 화산 연곡·구성·신풍지구, 현산 장등·두모지구, 황산 징의지구 등 7개 사업지구로 총 2,584필지이다. 책임수행기관인 LX광주전남지역본부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민간 측량대행업체인 ㈜연제측량기술원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7개 사업지구를 지적재조사 측량 및 토지 현황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불부합지를 대상으로 지적측량과 토지조사를 통해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국토정보를 디지털화하는 사업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년이 넘은 종이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이용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국토정보를 디지털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실시하는 국책사업이다. 맹지 해소 및 토지를 정형화하여 토지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군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따른 불편을 해소할 수 있어 사업 완료에 대한 군민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공과 민간이 상생·협력하여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고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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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재향군인회, 제33대 최정석 회장 취임해남군재향군인회는 지난 3월 11일 오전11시 해남읍 한국뷔페 연회장에서 윤재갑 국회의원, 박성재 도의원, 김석순 해남군의회 의장, 민경매 군의원, 박상정 군의원, 이상미 군의원, 장승영 해남농협조합장, 박동인 해남군산림조합장 당선인, 향군 유관단체장, 향군회원 및 향군여성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회장 이·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한 최정석 회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해남군재향군인회를 발전시키기 위해 수고와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정영호 이임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해남군재향군인회를 이끌어가는 과정에서 책임감을 크게 느끼며 회원들과 소통하며 해남군재향군인회가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해남군재향군인회를 대한민국 최고의 안보단체로 성장시키면서 상부상조를 통한 친목도모와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선봉이 됨은 물론 국가발전과 내실있는 튼튼한 조직으로 육성시키겠다"고 밝혔다. 윤재갑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지역발전과 사회공익증진을 위해서 헌신하시고 이임하시는 제32대 정영호 회장님께 수고많으셨다"며 "2023년부터 해남군재향군인회를 이끌어가시는 제33대 최정석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해남군재향군인회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매년 나라사랑의 마음으로 현충탑 참배와 자연보호 활동 등 국가안보와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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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남군민의 상 유공자 추천하세요해남군은 오는 5월 1일 제50회 해남군민의 날을 맞아 ‘해남군민의 상’ 유공자와 군정의 각 분야에서 기여한 군정발전 유공자 표창 대상자를 추천받는다. 해남군민의 상은 지역발전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군민 복지증진에 앞장서 해남군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거나 문화예술의 창달, 군민화합 등 군민의 표상이 될 만한 수범을 보인 개인 또는 단체를 선발한다. 군정발전 유공자는 당 분야에서 장기간 공적을 쌓아 타의 귀감이 되는 개인 또는 군정 시책에 적극 호응하여 군민소득증대 등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사회에 대한 기부 등을 통해 군민 복리증진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지역사랑후원 분야도 추천받을 예정이다. 수상자는 군민의 상 2인 이내, 군정발전 유공자 30인 내외로 제50회 해남군민의 날 기념식 행사에 수여할 예정이다. 추천기한은 이달 24일까지이고, 추천자는 읍․면장 또는 유관기관 단체장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총무과(☎061-530-5236)나 읍면 총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숨은 주인공들을 찾아 지역의 명예와 긍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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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제철진미 미식여행상품 출시오롯이 맛을 위한, 맛을 향해 해남 미식 여행을 떠나보자. 해남군은 해남 8미와 제철 음식을 활용한 미식 여행상품을 출시한다. 해남을 대표하는 맛, 해남 8미는 보리쌈밥, 떡갈비, 삼치회, 황칠오리백숙, 산채정식, 닭코스요리, 생고기, 한정식이다. 계절별로 즐기는 제철음식은 봄에는 쭈꾸미, 갑오징어, 보리숭어가 꼽히며 여름에는 병어회와 하모회, 짱뚱어탕, 가을에는 전어회, 겨울에는 낙지탕탕이, 간재미회무침, 삼치회가 인기이다. 해남미식여행상품은 미식 체험 외에도 대흥사, 땅끝마을, 4est수목원, 명량 해상케이블카 등 해남군 주요 관광자원을 둘러보고 해남 특산품 고구마를 활용한 고구마빵 만들기, 찾아가는 막걸리 주조장 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해남 미식여행 상품은 KTX를 연계해 서울에서 해남으로 2시간(용산역-나주역 기준) 만에 이동한 뒤 나주역에서 전세버스를 이용해 해남으로 이동하는 1박2일 관광상품으로 계절별 운영된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코스와 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포털에서 ‘해밀여행사’를 검색하거나 해밀여행사 전용콜센터(☎1577-7788)로 문의하면 된다. 향후 해남시티투어버스 정기 운영 코스로도 편성해 해남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풍성한 맛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수요자 맞춤형 여행상품이 대두됨에 따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면서 즐길 수 있는 미식여행 상품을 기획했다”며 “계절별 각양각색의 해남의 맛을 먹어보고 느껴보고 즐기는 여행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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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성균관유도회해남군지부, 2023년 정기총회 성료해남향교와 성균관유도회해남군지부는 지난 3일 향교 충효관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2년도 결산과 감사보고, 2023년도 수지예산안 보고와 사업계획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2022년도 세입 세출 결산 총괄에서 문묘보존계, 향교, 유도회 합계 예산 547,650천원, 세입 568,588천원, 세출 546,839천원, 이월액 21,749천원으로 기본재산과 분담금의 증가에 따른 증액이 있었다.감사보고에서는 향교의 발전과 건실한 운영을 위해서는 매년 반복되는 시임장의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인데도 불구하고 특히 분향례, 석전대제, 원사제향의 불참에 대해서는 특단의 조치와 대책을 재차 요구하기도 했다. 2023년도 사업보고에서는 매년 실시되는 기본사업인 원사제향, 석전대제, 성년례, 인성교실, 도덕성 회복결의대회, 기로연, 작명례 등 실시계획과 함께 특히 조직, 재산관리, 교육홍보 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보고했다.또한, 2023년도 신규 사업으로 관리사 신축(안) 신청, 충효관 내부 집기 교체, 해남미남축제 참가 등을 수립하고 유림요람과 교임명부 개정판 발행, 선진지 견학, 여성유도회의 취미교실 운영 등을 통해 향교의 지속적인 발전과 보존, 계승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향교 발전에 노력한 손은수 청년회장에게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최영갑 회장상을, 문영희 여성회장이 성균관유도회 전라남도본부회장상을 수상했으며, 충효관 기와교체 및 실내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한 고미문화건축 이경진 대표에게 장성년 전교의 감사패가 수여됐다.또, 부모를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효행을 실천함으로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된 이백기 임인장의와 정래기 임인장의가 효행상을 수상했으며 모범유림표창에는 김웅 임인장의회장이 수상, 품행이 단정하고 남다른 효를 실천하고 있는 해남고등학교 박희진 학생이 효행학생 표창을 받았다.이어, 유도회해남군지부와 향교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무술장의 이정석, 기해장의 여종신, 경자장의 박성주 유림이 임형기 회장의 표창을 수상했다.장성년 전교는 인사말에서 “해남향교는 전국적인 명성에 맞게 적극적인 향교 운영을 해 가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만족하지 않고 더욱 더 노력을 경주하여 해남향교의 위상을 지켜갈 것”이라고 밝혔다.임형기 유도회장은 “그동안 코로나 여파와 국내외 정세로 경제적으로 가장 힘든 한해였던 것 같다”면서 “해남향교 역시 계획된 사업의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만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었던 것은 유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에 힘 입은바가 크다”고 말했다.한편, 해남향교의 현재 임원 사항은 장성년 전교를 비롯하여, 고문 3, 원로 9, 감사 2, 대의원 20, 보존계장, 사무국장이 업무를 보고 있으며, 임형기 유도회장을 비롯하여, 부회장 2, 청년회장, 여성회장, 각 읍면지회장 14명 등이며, 향교에서 운영하는 삼호학당, 연산장학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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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미남축제,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4년 연속 수상해남군의 대표축제인‘해남미남(味南)축제’가 4년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에서 한국의 지역축제를 세계에 알리고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매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를 발굴, 시상해오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로 1, 2차 서류심사를 거쳐 교수, 축제 감독, 언론인 등 60여명의 전문가들 중 무작위로 선정된 20여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심사를 한다. 해남미남축제는 해남의 풍부한 농수산물을 이용한 해남만의 특색있는 먹거리 축제로 지난 2019년부터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코로나 이후 3년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된 지난해 축제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농수산물 등 대표 자원을 홍보하는 읍면 퍼레이드와 배추, 쌀, 김 등 해남의 대표 농수산물을 활용한 세계인과 함께하는 515 김치비빔, 2022 닭장떡국 나눔 등 음식 퍼포먼스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또한 아름다운 두륜산 단풍과 국화향연으로 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가운데 타 축제와는 차별화된 먹거리축제 콘텐츠로 관광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16만 5,000여명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해남미남축제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축제 운영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올해도 내실있는 준비를 통해 온 국민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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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2023년 입교장의 오리엔테이션 개최해남향교에서는 지난 2월 23일 충효관에서 2023년 계묘년, 올해 입교한 시임장의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이날 해남향교의 오리엔테이션에는 장성년 전교, 임형기 유도회장, 명채규 보존계장, 손은수 청년회장 등 관계 유림이 참석해 입문을 축하했다.인사말에 이어 김문재 사무국장으로 부터 해남향교의 역사와 전통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해남향교 대성전에 봉안되어 있는 선성 대성지성문선왕 공자를 비롯, 증자, 안자, 자사자, 맹자 등 5성과 서무에 문창후 최치원을 비롯한 9현, 동무에 설총을 비롯한 9현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또한, 춘, 추석전대제와 해남향교에서 관리하고 있는 18원사 제례 등 해남향교의 년 중 행사에 대한 소개와 함께 장의로서 제관으로 참제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임형기 유도회장은 분향례 홀기 창홀 시연과 유복 입기, 전통 배례법 시연이 있었다.임형기 회장은 시연에 앞서 입교 장의들이 유림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와 예절, 장의로서의 책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진행했다.이어 대성전 분향례 시연과 함께 해남향교 경내를 돌아다보며 대성전, 동재, 서재, 명륜당, 충효관 등 건축물에 역사와 그 쓰임에 대해서도 설명을 진행했다.이번 2023년 입교한 계묘장의는 총 26명으로 1952년 임진년생인 임현조씨를 비롯 1982년 임술생인 이상미씨 등 폭넓은 연령층과 농민, 자영업, 회사원, 공무원, 변호사, 정치인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 또한 3명의 여성도 함께 입문해 앞으로 해남향교의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한편, <해남향교창수전래기>에 따르면 해남향교는 1398년(고려 태조 7년)지금의 현산면 향교리에 1398년(태조 7)에 현유(賢儒/어진 선비 또는 훌륭한 유학자를 말함)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했다.이후 고해남(고현/지금의 현산면)에서 처음 이건할 때의 향교구기는 고도리 향교터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왔으나 분명치 않아 1482년(성종13년)에 이설 중수하였던 사실을 조창연대로 잡고 있다.이후 해남향교는 1549년(명종 4), 1611년(광해군 3), 1673년(헌종14), 1702년 (숙종 28), 1739년 (영조 15), 1816년(순조 16), 1844년(헌종10) 등에 부분적인 개보수가 있었으며, 현재 해남향교가 위치한 읍 수성리로 이전한 것은 1739년으로 이주진 현감 때 였으며 1844년 중수시에 전체적인 개수와 고사의 신축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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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달마고도 힐링축제 3월 25일 개최해남군은 오는 3월 25일, 해남 미황사 및 달마고도 일원에서 2023 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를 개최한다. 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는 아름다운 절 미황사가 있는 달마산에 조성된 17.74km의 둘레길 달마고도 일원에서 열리는 걷기 축제로,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된다. ‘우리의 첫 봄, 달마고도와 함께’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달마고도를 걸으며 봄을 만끽해보는 걷기행사와 더불어 길 위에서 즐길 수 있는 숲속 버스킹과 재즈, 퓨전 국악, 가야금 병창 등 다양한 공연의 힐링 음악회가 진행된다. 또한 노르딕워킹⋅명상 등 힐링 체험 프로그램과, SNS 인증샷 이벤트, 해남 특산물을 판매하는 달마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코로나19로 4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달마고도 힐링축제를 통해 그동안 지친 국민들의 일상을 위로할 수 있도록 쉼과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힐링의 장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땅끝 해남에서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빼어난 산세와 다도해의 절경이 어우러진 해남 달마산에 조성된 달마고도는 미황사를 출발해 산 허리를 감아도는 17.74km의 둘레길이다. 달마고도는 수려한 달마산의 기암괴석을 배경으로 다도해를 조망하며 걸을 수 있는 둘레길로, 중장비를 일체 쓰지 않고 사람의 손으로 조성해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옛길 그대로 조성했다. 2017년 11월 개통 이후 20여만명이 다녀가며 여행객들이 꼽는 최고의 명품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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