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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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땅끝·우수영관광지, 두륜미로파크 무료 개방해남군이 4월 17일부터 땅끝전망대, 우수영 관광지, 두륜미로파크 등 관광시설 3개소에 대한 입장료와 인조잔디구장 사용료를 무료로 전환한다. 한반도의 시작이자 끝을 의미하는 땅끝전망대,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잇는 우수영 관광지, 1만 3천여주의 나무들로 미로를 조성한 두륜미로파크는 해남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이번 무료 전환은 지난해 민간 운영 관광시설과 연계해 실시한 군 직영 관광지 무료입장 사업을 확대한 것으로, 군은 지난해 하반기 민간운영 관광시설 5개소를 이용하면 군 직영 관광시설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운영한 바 있다. 또한 우수영관광지, 두륜도립공원 내 인조잔디구장의 경우 최근 2년 동안 구장의 이용객은 증가했지만 조례상 무료 이용자가 대부분으로, 실수입은 거의 없는 상황으로 무료 이용 전환을 결정했다. 이번 무료 입장은 4월 17일부터 시행된다. 군은 관광시설 무료 개방 및 인조잔디구장 사용료 무료에 대한 조례 개정 절차를 마쳤다. 군 관계자는 “땅끝 해남을 찾아오는 관광객 및 시설이용객의 편의와 공공복리를 위해 무료화를 결정했다.”며 “무료로 전환되는 관광시설에 대하여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 장소로 활용되도록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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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5월 5~7일 어린이 공룡대축제 개최어린이날 연휴기간 땅끝해남에서 어린이 공룡대축제가 펼쳐진다. 해남군은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해남공룡박물관에서 2023 해남 어린이 공룡대축제를 개최한다. ‘쿵쿵! 공룡찾아 해남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해남공룡박물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운영된다. 군은 기존 어린이날 공룡박물관 특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를 확충해 어린이 공룡대축제를 해남을 대표하는 봄축제로 마련했다. 축제는 공룡박물관 앞 잔디밭에 주무대와 어린이 놀이터, 각종 체험부스가 마련돼 3일내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룡가족 아이사랑음악회를 비롯해 해군 군악대 공연, 어린이OST 음악회 등 공연 프로그램과 함께 공룡버블 퍼레이드, 마술·서커스·드로잉·비눗방울 쇼 등이 이어지고, 공룡열차를 타고 천연기념물인 우항리 공룡발자국 화석지를 돌아보는 공룡발자국 탐험대, 공룡가족 운동회, 어린이 사생대회 등 가족단위 참여 프로그램도 공룡박물관 곳곳에서 펼쳐진다. 특히 공룡박물관 잔디밭에는 30m 에어바운스와 레일기차 등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수 있는 대규모 놀이 공간을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공룡박물관 실내에서도 무료 관람과 함께 공연·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축제가 열리는 해남공룡박물관은 400여점의 공룡 관련 화석과 희귀전시물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 전문박물관이다. 아시아 최초로 전시되는 알로사우루스 진품화석, 높이 21m에 이르는 조바리아, 공중에 재현된 우항리 익룡 등 45점의 공룡전신화석을 비롯, 각종 전시물들의 거대한 위용은 타임머신을 타고 공룡의 세계에 도착한 듯한 착각을 들게 하기 충분하다. 박물관은 시대별 공룡실, 중생대 재현실, 해양파충류실, 익룡실, 새의 출현실, 거대 공룡실 등 전시실과 공룡관련 영상을 상영하는 영상실, 어린이 공룡교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금호호의 갈대밭과 어우러진 330만㎡의 넓은 야외 공원에는 실물 크기 공룡과 놀이시설이 조성돼 가족단위 관광객들과 어린이 체험학습 장소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공룡박물관이 소재한 황산면 우항리 공룡화석지는 천연기념물 394호로 지정되어 있다. 세계최대, 익룡 발자국 크기(25~30cm)와 규모, 세계최초, 익룡, 공룡, 새발자국 화석이 한 지역에서 발견되는 유일한 곳, 세계최고, 8300만년 전 생성된 물갈퀴새 발자국 화석이라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세계적인 공룡화석지이다. 해안가 5km에 이르는 퇴적층을 따라 조각류 공룡관, 익룡조류관, 대형공룡관 등 3개의 보호각이 조성돼 있어 움푹움푹 패인 발자국 등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공룡화석지인 공룡박물관에서 처음으로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룡도 만나고,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거운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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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을 사랑한 예술인, 故민영숙 화가 고별전“드라마틱한 삶은 매순간 모험이고, 선택이었다. 일상을 떠난 여행, 나를 둘러싼 무수한 공감과 무심히 끌리는 설렘, 내일의 기대로 오늘 나의 뮤즈를 만난다.”- 민영숙, 2021년 봄날 전시회에서 지난 2월 유명을 달리한 해남 출신 故민영숙 화가의「고별展-나의 꿈은 맑은 바람이 되어」이 오는 4월 8일부터 15일까지 해남읍 민아뜨리에(보신당 2층)에서 열린다. 해남고-조선대학교 미술대학를 졸업한 화가는 14번의 개인전을 개최하고, 70여 회에 달하는 단체전과 협회전, 초대전에 참여한 중견작가로 삶의 순간에서 만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선보이며, 냉철함과 따뜻함 속에서 퍼지는 잔잔한 울림의 작품으로 대중과 소통해 왔다. 2021년 광주 양림미술관 초대전에서는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다수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찬사를 받을 정도로 화가로서 재능이 꽃피우는 시기였기에 작가의 요절은 더욱 애석하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인물드로잉은 작가의 작품 활동에 있어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을 보여주었는데, 국궁 화살촉에 먹물을 묻혀 표현하는 작업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작가의 이런 활동은 높게 인정받아 심사를 통해서만 출품이 가능하다는 아트페어에 3번이나 초대되었고, 2013년 전남 청년작가상, 제51회 전라남도 미술대전 특선, 제36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구상부분 특선, 제21회 통일미술대전 특별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하였다. 다양하게 활동한 이력에 더해 눈에 띄는 것은 해남을 사랑하는 작가의 마음이다. 화가로서의 작품활동 외에도‘2015년 우수영문화마을 프로젝트-면립상회’와‘땅끝순례문학관 예술로 기획사업-연동, 길을 걷다 프로젝트’에 참여하였고,‘해남군 관광홍보 달력과 부채, 배추니, 고구마 키링 제작과 해남공룡박물관 조형물 설치’해남문화예술회관 타일벽면 그림을 비롯한 관내 아파트 및 유휴시설 벽화 제작 등에 참여하며 해남 곳곳에 작가의 자취가 남아있다. 이번 고별전은 지인들과 미술협회 회원들이 뜻을 모아 작가를 기리는 자리로 마련하였다. 고별전을 기획한 관계자는 “고별전을 통해 작가를 다시 한 번 기억하고, 작가가 남긴 작품과 알려지지 않은 삶의 이야기들을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민영숙이라는 화가가 멀게, 때로는 가까이에 우리와 같은 공간에 살았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작가를 기억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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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다 함께 봄’ 음악회에서 새봄을 만나요해남군은 봄 맞이 기획 공연으로 ‘다 함께 봄’ 음악회를 오는 4월 20일 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유명 그룹사운드 <부활>, <여행스케치>와 팝페라 그룹 <더 카리스>가 출연해 봄의 부드러움과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선보인다 ‘희야’ ‘비와 당신의 이야기’ ‘사랑할수록’ ‘네버엔딩스토링’등 명곡으로 유명한 <부활>과 서정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로 청춘의 낭만과 자연을 노래하는 포크 가수 <여행스케치>가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또한 여성 3인조 팝페라 <더 카리스>가 출연하여 역동적이고 우아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으로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연 입장권은 4월 11일(화) 오전 10시부터 네이버를 통해 사전예매가 가능하며, 일부 좌석은 전화 예매(좌석 임의 배정)가 가능하다. 1인당 4매에 한해 예매 가능하며, 관람료는 5,000원이다. 공연 관련 문의는 해남군청 문화예술과(☎061-530-513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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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군민의 날 기념 “KBS 전국노래자랑” 개최해남군은 제50회 해남군민의 날을 기념해 오는 4월 29일 군 신청사 앞 해남군민광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한다. KBS 간판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이 해남을 다시찾은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만으로, 해남군은 올해 5월 1일 군민의 날을 전 군민이 참여하는 축하와 화합행사로 마련하고 있다. KBS전국노래자랑 해남편은 전국 노래자랑의 새로운 MC 김신영과 김혜연, 김국환, 현당, 김다나, 김재롱(개그맨 김재욱) 등이 출연해 군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노래자랑의 주인공인 일반 출연자 예심 접수가 시작됐다. 예심참가는 기성가수를 제외한 군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4월 21일(금) 까지 각 읍·면사무소, 군청안내실을 직접 방문신청 또는 해남군 홈페이지 군정알리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js1025@korea.kr)로 접수 가능하다. 예심은 4월 27일(목) 오후 1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며, 1·2차 예심을 통해 15팀 내외로 본선 진출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19년 이후 4년만에 해남에서 열릴 전국노래자랑이 코로나19로 피로감을 느끼는 군민에게 다시 활력을 제공하고, 군민 소통과 화합의 무대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더불어 인기 가수들의 등용문이 되고 있는 노래자랑에도 많이 참여해 재능과 끼를 펼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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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마한역사문화권 복원정비사업 기관·단체 ‘맞손’해남군이 마한역사문화권 복원정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 군민의 의지와 열망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지난 3월 31일 열린 협약식에는 해남군을 비롯해 해남교육지원청, 호남고고학회, 남도민속학회, 호남사학회 등 5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해남 마한역사문화자원을 포함한 역사문화유산 복원 및 연구 및 가치 창출을 위한 학술공유 기반 마련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차진 해남군 부군수와 조영천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건수 호남고고학회장, 송한용 호남사학회장, 박종오 남도민속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차진 부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남 마한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학술적 기반 마련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약에 참여한 기관단체뿐 아니라 군민추진단 등 전 군민의 의지를 모아 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2021년 시행된 ‘역사문화권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과 역사문화권 정비선도사업 공모가 추진되고 있다. 특히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는 마한역사문화권 주요유적의 발굴기록물, 보존유적, 비지정 문화재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연구·전시·활용하는 거점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해남군은 마한 전시대(BC.2~AD.6)에 걸쳐 고고자료・문헌기록・민속자료를 보유한 유일지역으로 대한민국 한(韓)의 원류이라는 점에서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입지의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마한역사복원 전담팀을 구성해 역사문화권 정책사업을 꾸준히 지속해 오고 있으며, 역사문화권 정비시행계획 수립과 문화재 시·발굴조사, 문헌 고증 및 마한민속 발굴, 디지털・영상기록화, 연구논문 및 발굴기록물 집성, 민관학 협력체계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각계 전문가와 군민 대표로 구성된 군민추진단을 발족하고, 군민들의 공감대를 모아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은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리적, 교통적 제약으로 그동안 역사문화시설이 전무했다”며 “마한의 시작이자 끝이라 할 수 있는 해남에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를 유치함으로써 마한문화권의 균형잡힌 공동 발전과 국민들께 균등한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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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해남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을 통한 인문프로그램 운영으로 생활 속 인문문화 가치 확산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해남군립도서관은 50세 이상의 신중년을 위한 마음챙김을 주제로 강연, 탐방, 후속 모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지금 마음챙김 경험을 통한 현재에 집중하기’ ‘감정에 대한 이해와 감정 조절하기’ ‘몸을 통한 알아차림 훈련하기’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스트레스 완화 명상하기’ ‘행복을 방해하는 나쁜습관 알기’ 등으로 강연을 구성한다. 또한 탐방으로 가학산 자연휴양림의 숲 해설사와 함께 힐링의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연은 광주여자대학교 MAUM교육원 원장 김경화 교수가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6월 중 실시할 예정으로, 참가대상은 50세 이상 해남군민 30명을 모집한다. 강의는 7월부터 매주 금요일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모사업을 통한 국비 확보로 질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됐다.”며 “신중년 세대가 지혜롭게 노년을 맞이 할 수 있는 인문학 강연이 마련 하였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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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남문화관광재단 2023년도 정기이사회 개최재단법인 해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 30일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이사장인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2년도 예산·회계 결산 승인(안), 인사규정 개정 등 안건 5건을 심의·의결했으며, 2023년도 신규사업을 바탕으로 문화관광 활성화 및 재단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2022년 주요 업무성과에 대해 이병욱 대표이사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공모사업 △농촌관광, 생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 △예술로남도로 문화예술특구 기반조성사업 등 공모사업과 위탁사업을 추진하였고, 전남관광재단 등 사회·문화·예술단체들과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을 위해 ‘땅끝마실 운영’,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등 재단이 추진하는 다양한 분야의 문화관광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 협력해 나가기로 한 협약체결 성과 또한 전달했다. 이외에도 산이면, 계곡면 등 주민자치회와의 상호 교류를 통해 올해부터는 면단위 소규모 축제 운영 등 재단이 지역주민들과 공동 기획 추진할 계획이다. 명현관 이사장은 “해남문화관광재단이 출범한지 1년반이 다되어 간다. 그동안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 지원사업을 포함해 각종 공모사업 대응 등 문화관광분야에 성과를 조금씩 이루고 있다고 보여진다.”며 “앞으로 해남형 문화예술 콘텐츠 지속 발굴 및 지역 내외 문화관광 단체들과의 소통을 통해 해남군 문화관광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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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참전자회 해남군지회, 중앙회장상 수상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전라남도지부가 지난 2월20일부터 3월9일까지 실시한 전남 22개시.군 지회에 대한 업무추진사항 종합점검 결과 해남군지회가 최우수지회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해남군지회(회장 강윤빈)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월22일 서울에서 열린 2023년도 중앙회 정기총회에서 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강윤빈 회장은 "이번 중앙회장 표창은 전남에서 유일하게 우리군지회가 수상한 것이여서 더욱 값진 것"이라며 "전‧현 집행부 및 임원들의 열과 성을 다한 업무추진 결과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임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회원 상호간 유대관계를 한층 더 돈독히 하여 더욱 더 발전하는 우리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회원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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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독수리봉고분 주인은 ‘고대 바닷길의 마한 수장’해남군 북일면 방산리 독수리봉고분군이 철기유물을 소유한 4세기대 마한 수장의 무덤으로 밝혀졌다. 해남군은 24일 ‘해남 방산리 독수리봉고분군(전라남도 문화재자료 233호)’ 발굴조사 현장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4개월여간 진행된 발굴조사 성과를 공개했다. (재)마한문화연구원(원장 조근우)에서 진행한 이번 발굴조사 결과 북일문화권 마한소국 재지수장(在地首長) 무덤을 최초 확인한 것으로 독수리봉고분의 축조집단이 해로를 관장하며 주변 집단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성장한 강력한 세력이었음을 추정해 볼 수 있다. 해남 북일면 일대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장고형고분인 방산리 장고봉고분을 비롯해 용운리 용운고분, 신월리고분, 방산리 밭섬고분 등과 같이 5~6세기대의 독특하고 다양한 형태의 고분이 분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북일문화권의 마한시기(4세기) 유적이 최초로 확인됨으로써 해남지역 고분문화의 변화양상을 밝힐 수 있는 연결고리를 찾고 5~6세기 외래양식 출현의 배경을 이해하게 된 점이 최대 발굴 성과로 꼽히고 있다. 그동안 고분의 축조집단에 대해서는 다양한 추정만 이루어져 왔다. 조사결과 북일면 일대에 분포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고분 역시 해양을 기반으로 성장한 현지집단에 의해 축조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독수리봉고분군은 탐진만으로 진입하는 남해안 바다가 한눈에 조망되는 산 정상부와 가지능선(해발 54~58m)에 자리하고 있어 탁월한 입지를 점하고 있다. 바다가 바라보이는 산 정상부에 입지하고 있는 점, 가야계 토기를 의례유물로 매납한 점, 한강유역과 충청지역 등에서 보이는 봉토에 할석을 이용한 축조방법이 확인된 점, 고분과 인접한 곳에 수청봉토성, 거칠마토성, 성마산성이 축조되어 있는 점 등은 고분군 집단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특징이다.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고분은 총 3기이다. 고분의 중심에는 목곽묘(목관묘) 계통의 중심무덤을, 고분 주변에는 전용 옹관 또는 일상용 토기를 이용한 옹관묘를 배장하여 그 한계를 뚜렷하게 구분했다. 1호분의 평면형태는 원형이며, 매장시설은 중심묘인 목관묘 1기만 확인되었다. 봉토를 쌓는 과정에서 무너짐 방지를 위한 작은 할석을 촘촘히 깔아 보강하는 독특한 구조가 파악되었다. 전체규모는 장축길이 13.7m, 단축길이 13.2m, 최고높이 2m이다. 중심묘의 규모는 길이 240㎝, 너비 113㎝, 깊이 45㎝이다. 2호분은 1호에 비해 낮은 서쪽에 위치한다. 평면형태는 방형이며, 매장시설은 중심묘 목곽묘 1기와 봉토 끝자락에 추가된 옹관으로 구성된 배장묘 3기, 그 주변에서 확인된 매납유구 1기가 확인되었다. 전체규모는 장축길이 12m, 단축길이 9.5m, 최고높이 2.1m이다. 중심묘의 규모는 길이 200㎝, 너비 90㎝, 깊이 45㎝이며, 의례행위와 관련된 시설로 판단되는 매납유구는 짧은목단지 3점, 철낫이 출토되었다. 3호분은 1호와 2호 사이에 위치하며, 전체적으로 삭평되고 목관묘 1기만 조사되었다. 또한 해남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북일면 일대 정밀지표조사를 통해서 독수리봉 고분군이 위치한 바로 옆 능선에서도 유사한 성격의 집단고분군이 확인되어 추후 조사성과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이와 같은 탁월한 마한유적들을 기반으로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유치 등 마한사의 중심지로 재정립하기 위한 역사문화권 정책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마한 전시기(BC.2~AD.6)에 걸쳐 고고자료・문헌기록・민속자료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유일지역으로, 역사적 당위성을 갖춘 최고의 적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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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농·수·축·산림 조합장 당선인 고유례 봉행해남향교의 고유례(告由禮) 행사는 지역이나 향교에서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때 선현들에게 알리는 의식이다.지난 3월 22일 해남향교에서는 대성전에서 장성년 전교와 유림지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동인 해남군산림조합장, 장승영 해남농협조합장, 강성호 현산농협조합장, 박희재 계곡농협조합장, 김경채 황산농협조합장 등 해남향교 유림으로 지난 농·수·축·산림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장의들의 고유례를 봉행했다.역사와 전통에 의해 진행된 이날 당선인 고유례에서는 조합장 당선을 성현에게 알리고 새로운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약속과 각오를 여러 유림 앞에서 확고히 다지는 계기로 삼았다.민일기 지부장의 홀기에 따라 헌관으로 참제한 당선인들은 당선인들은 대성전에 들어 봉향하고 제관으로 참제한 알자 최영남 감사와 명채규 보존계장을 비롯한 여러 제관들이 도열한 가운데 임창길 축관의 당선 알성이 대성전을 울렸다.한편, 이날 고유례는 이상미 해남군의원을 비롯한 27명의 2023년 계묘장의들의 고유례와 함께 진행됐으며, 행사 후 임형기 유도회장의 해남향교의 역사와 향교입문에 관한 유림의 위치에 대한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고유례를 마치고 박동인 해남군산림조합장은 고유자를 대표하여 "먼저 나라의 안녕과 평안을 빈다"면서 "오직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그동안 애써주신 향교 유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이제 조합장으로서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이익창출에 맡은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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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달마고도로 가자! 땅끝의 봄 기운을 충전하자!다도해를 건너온 따뜻한 바람이 땅끝해남을 봄기운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 새싹이 삐죽삐죽, 신록이 물드는 달마고도에서 오는 25일 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가 열린다. 달마고도는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가 위치한 달마산에 조성된 17.74km의 둘레길이다. 중장비를 전혀 쓰지 않고 지게로 돌을 지어 나르고, 사람의 손으로 정성스레 땅끝 사람들이 다니던 옛길을 복원해 자연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사람이 가장 걷기 편한 걷기길로 조성됐다. ‘한국의 산티아고’라고 불리며 연간 수만명이 찾으며 남도대표 걷기길로 부상한 것은 물론 7시간 코스의 전체 걷기길 완주자도 2만명이 넘어섰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 이후 4년만에 열린다. ‘우리의 첫 봄, 달마고도와 함께’를 주제로 명품 수제길인 달마고도를 걸으며 여유로운 봄을 만끽해 볼수 있다. 더불어 길 위에서 즐길 수 있는 숲속 버스킹과 재즈, 퓨전 국악, 가야금 병창 등 다양한 공연의 힐링 음악회가 진행된다. 노르딕워킹⋅명상 등 힐링 체험 프로그램과 SNS 인증샷 이벤트, 줍깅 챌린지, 해남 특산물을 판매하는 달마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축제 당일에는 차량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남읍과 송지면 서정마을 입구에서 축제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힐링 체험 프로그램 신청 및 기타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해남군 문화관광홈페이지(tour.haenam.go.kr) 또는 해남군청 관광실(☎061-530-5159)로 문의하면 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많은 분들이 오셔서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땅끝 해남에서 아름다운 달마고도와 함께 몸과 마음의 힐링을 얻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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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윤달 맞아 불법 분묘개장 및 화장 집중단속해남군은 3년만에 돌아오는 음력 윤달기간(3.22~4.19) 동안 불법 화장 및 개장 행위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단속 대상은 신고·허가 절차 없이 분묘를 조성하거나 신고하지 않고 임의로 개장이나 화장을 하는 사례 등이다. 장사법 상 신고(허가) 절차 없이 분묘를 조성하거나 개장·화장하면 300만원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과 화장장 외의 장소에서 화장을 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규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묘지 설치 시 사전 신고·허가 절차를 비롯해 해남군에서 조성한 남도광역추모공원 이용도 적극적으로 알려 올바른 장사문화의 정착을 유도할 예정이다. 윤달 기간이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남도광역추모공원은 개장유골 화장예약을 실시한 결과 1,272건이 접수됐다. 일반 장사를 포함해 4기의 화장로를 쉬는 날 없이 운영해 최대한 화장 수요를 충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윤달을 맞아 개장 및 화장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남도광역추모공원의 시설을 최대한 확대 운영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불법개장이나 화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여러분께서도 반드시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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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봄철 야외활동 시 진드기 조심하세요해남군은 봄철 기온상승과 농번기에 따른 야외활동 증가로 인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SFTS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참진드기에 의해 발병하는 열성질환이다. 주 증상은 38℃ 이상의 고열, 오심, 구토, 설사, 근육통, 식욕부진 등과 혈액검사 상의 혈소판 감소 등이며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하므로 병원 진료 시 의료진에게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력을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 SFTS는 치사율이 18.5%에 이르며 치료제가 없고 백신도 개발되지 않아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가 최선이다. 예방수칙으로는 ▲야외활동 전 모자, 긴팔, 긴바지, 등산화, 목수건, 장갑, 목이 긴 양말 착용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야외에서는 돗자리 등 깔고 앉기 ▲야외활동 후 털고, 씻고, 세탁하기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의 가능성이 커지고있는 상황으로 예방을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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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의 봄이 활짝 열린다”, 3월 봄축제 연달아 개최땅끝해남의 봄이 활짝 열린다. 봄을 알리는 땅끝매화 축제와 달마고도 힐링축제가 이번 주말부터 연달아 열린다. 18~19일 이틀간은 산이면 보해매실농원 일원에서 봄의 전령사 매화를 배경으로 제9회 땅끝매화축제가 펼쳐진다. 단일면적으로는 국내 최대 매화 규모를 자랑하는 보해매실농원은 각양각색의 매화꽃아래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가족나들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산이면문화체육진흥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축제에서는 지역 예술인 문화 공연과 풍물단 길놀이, 해남 특산물 라이브 경매, 제1대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 등이 함께하는 개막 축하공연, 매화 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먹거리 장터,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관람객 대상 보물찾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3월 25일에는 해남 미황사 및 달마고도 일원에서 2023 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가 개최된다. 달마고도는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가 위치한 달마산에 조성된 17.74km의 둘레길이다. 코로나 이후 4년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우리의 첫 봄, 달마고도와 함께’를 주제로 명품 수제길인 달마고도를 걸으며 봄을 만끽해 볼수 있다. 더불어 길 위에서 즐길 수 있는 숲속 버스킹과 재즈, 퓨전 국악, 가야금 병창 등 다양한 공연의 힐링 음악회가 진행된다. 노르딕워킹⋅명상 등 힐링 체험 프로그램과, SNS 인증샷 이벤트, 해남 특산물을 판매하는 달마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해남의 봄축제는 4~5월에도 이어진다. 4월에는 흑석산 철쭉제가 계곡면 흑석산 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되고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3일간 황산면 우항리 공룡박물관 일원에서 ‘쿵! 쿵! 공룡찾아 해남으로’라는 주제로 해남 어린이 공룡대축제가 처음으로 개최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위기로 주춤했던 축제들이 이번 봄축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재개해 사계절 내내 축제가 열리는 해남을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며 “해남에 찾아온 따뜻한 봄을 다채로운 봄축제를 통해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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