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해남향교, 임형기 전교 김문재 유도회장 취임해남향교 제52대 임형기 전교, 제36대 성균관유도회전남본부해남군지부 김문재 회장의 취임식이 지난 3월 3일 해남향교 충효관에서 지역유림 및 내외 축하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취임식에 앞서 1부 행사로 2024년도 총회에서는 2023년도 사업결산보고와 2024년도 실행예산 사업계획에 대한 의결이 원안 통과됐으며 이어 곧바로 제51대 장성년 전교와 34대 임형기 유도회장의 이임식을 가졌다. 임형기 전교는 취임사에서 “향교는 유교사상의 근간인 충효와 더불어 인,의,예,지,신을 지켜야할 필수 덕목을 배우고 실천하는 학문의 전당”이라고 설명하면서 “이제는 현대에 맞게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배우고 교육해 가자”고 말했다. 임 전교는 그 실천 방향으로 “각 원사제향의 현대화, 홍보강화를 통한 유림조직의 활성화, 선비정신의 행동화를 통해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향교, 지역으로부터 사랑받는 유림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김문재 유도회장은 취임사에서 “해남향교유도회로서 해남향교가 지향하는 제향과 교육기관이라는 큰 틀 속에서 해남향교 발전에 유도회장으로서 주어진 사명을 다 하겠다”고 말하고, 더불어 “시대가 변하여 우리 유림도 변해야 국민과 함께하고 시대에 순응하는 것이 우리 향교가 나아갈 길 인 만큼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재갑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해남향교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훌륭한 향교로 유명하다는 것이 정설이다”면서 “이는 원임 전교, 유도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유림들의 각고의 노력의 산물이라고 믿는다”며 “해남향교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취임식에 앞서 진행된 유경록 선생의 연산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에는 올해 대학을 입학한 20명의 유림 자녀들이 각각 장학증서와 1백만원의 장학금 수상했다.
-
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박지원·윤재갑 2인 경선더불어민주당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선거구에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윤재갑 현 국회의원 간 2인 경선이 확정됐다. 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 3월 1일 제9차 중앙당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 심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한편, 김병구 변호사·윤광국 전 한국감정원 호남본부장·이영호 전 국회의원·장환석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공천 배제(컷오프)됐다.
-
해남군, ‘싸목싸목, 건강한 해남’걷기 챌린지 함께해요해남군은 3월 4일부터 24일까지 21일간 군민 참여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세계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운영되는 이번 챌린지는 군민들의 일상 속 걷기 실천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온 커뮤니티 ‘싸목싸목! 건강한 해남’가입 후 비만예방의 날 기념걷기 챌린지에서 예약하기(참여하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3월 4일부터 24일까지 21일간 매일 8,000보 걷기 목표 달성자에게 성공 인센티브로 해남사랑상품권 1만원을 제공한다. 이와함께 해남군 보건소에서는 비만예방 캠페인도 적극 펼치고 있다. 캠페인은 '가볍게,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지방을 줄이자'를 목표로 비만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비만 예방법을 알리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비만 예방법은 ▲걷는 양 늘리기 ▲하루 4~6잔의 충분한 물 마시기 ▲국물은 적게, 소스는 따로 덜 짜게 먹기 ▲가공식품보다 채소 및 과일 선택하기 ▲튀기기보다 삶고, 찌고, 굽는 요리법 활용하기 등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팀(☎061-531-376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걷기운동은 비만예방관리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 정신적 건강증진 등의 장점이 많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해남군, 군민광장에 바닥분수 들어선다해남군이 청사 앞 군민광장에 바닥분수를 조성한다. 해남 군민광장에는 지난 2002년 조성된 원형 분수대 등이 있으나, 20여년이 지나면서 시설이 노후화되고, 신청사 개청 이후 친수공간로서 접근성에 한계가 있어 군민친화형 열린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시설개선이 추진되고 있다. 바닥분수 조성은 군민제안 등을 통해 제기된 바 있는 숙원사업으로 기존 분수대를 바닥형 분수로 리모델링 하고, 안전성을 개선해 군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친수형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특히 바닥분수는 조명과 음악이 분수 물줄기와 동시에 제어되는 최신 공법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물놀이는 물론 물과 빛, 음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여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즐겨 찾을 수 있는 힐링 명소로 운영할 방침이다. 현재의 원형분수를 해남군화인 동백꽃을 모티브로 한 둥근모양의 바닥분수로 바꾸고, 아래쪽으로 물길이 이어진 선형분수도 바닥을 보강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는 한편 조명과 음악이 함께하는 총 65m 길이의 바닥분수를 조성하게 된다. 조성공사를 2024년 3월 착공해 8월경 준공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바닥분수 조성으로 군민광장이 더욱 사랑받는 힐링과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빠른 공사로 올 하반기에는 군민광장 바닥분수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해남군, 스탬프 여행하면 ‘세계땅끝여행’을 쏜다해남군이 체류형 관광객 확대를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담은‘땅끝에서 세계로!’해남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새롭게 내놓았다. 올해 새롭게 운영되는‘땅끝에서 세계로’스탬프 투어는 참가자 추첨을 통해 특별경품 세계땅끝여행권을 지급한다. 세계땅끝여행권은 세계의 땅끝 포르투갈 최서단 호카곶을 경유, 여행할 수 있는 500만원 상당의 여행권으로 오는 12월 중에 1팀(2명)을 추첨한다. 세계땅끝여행권은 해남군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해남에서 열리는 축제를 포함 관광지 4곳이상 방문하면 응모가 가능하다. 축제현장에서 배부된 오프라인 스탬프북에 직접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축제는 달마고도힐링축제를 비롯해 어린이 공룡대축제, 송호해변축제, 명량대첩축제, 미남축제 등이다. 또한 관광지는 해남의 대표관광지인 고산윤선도유적지와 두륜산케이블카, 두륜산 대흥사, 두륜미로파크, 4est수목원, 세계의땅끝공원, 땅끝전망대,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해남공룡박물관, 우수영관광지, 명량해상케이블카, 우수영문화마을 등 12개소이다. 축제장 1곳 이상을 포함해 총 4곳을 방문 후 도장을 찍어 응모하면 된다. 대상은 관외에서 해남을 방문한 관광객이다. 세계땅끝여행권 외에도 두 차례 추첨을 통해 해남미소상품권과 농수특산물 등 푸짐한 경품도 증정할 계획이며, 스탬프 투어 운영 기간중‘스탬프 투어 참여 인증 해시태그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추첨 결과는 7월, 12월 말 해남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 상품은 관광지 체류시간을 늘려 해남 생활인구 확대에 그 의미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 해남만의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 등을 통해 해남이 땅끝 브랜드로 차별화된 명품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많은 분이 해남을 방문하시어 땅끝의 매력에 매료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민경매 해남군의원, 2024 지방의정대상 장려상 수상해남군의회 민경매 의원이 지난 23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2024 지방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원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법률저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하는 ‘2024 지방의정대상’은 대한민국의 지방자치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역 정치인의 모범적인 의정활동 성과를 평가하여 ‘일하는 지역 정치인’ 구현과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한 지역정치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선정하는 상이다. 이 상은 전국 243개 광역·기초의회의원을 대상으로 공모해 35명의 수상자를 선정하였으며 82개 기초군의회에서는 민경매 의원을 포함해 5명이 선정됐다. 지방의정대상 평가는 2023년 한해동안 의정활동 실적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민 의원은 회기별 본회의 출석률 100%, 매회기 5분 자유발언 7회 실시, 조례 6건 제·개정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민경매 의원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군민과 함께 소통하며 해남군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할 것이며, 원칙과 소신을 갖고 오직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해남군, 모범음식점·해남맛집 선정해남군은 음식문화 개선과 해남의 맛을 살린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모범음식점 27개소와 해남맛집 3개소를 지정했다. 모범음식점은 일반음식점 중 위생 수준과 서비스가 우수하며, 좋은 식단을 실천하고 있는 업소들을 매년 평가와 심의를 거쳐 지정하고 있다. 올해 모범음식점은 명량숯불갈비, 돌고래식당, 대동명품한우 등 신규 3개소를 포함해 성내, 도화지, 만재가든, 돌고개가든, 천일, 해피원수산, 태양정, 청솔복집, 흑석산명가, 전주, 한오백년, 궁전회관, 명승, 해남꽃담, 가학산흑염소요리전문점, 땅끝정인숙칼국수, 레이크하우스, 소망식당, 용궁해물탕, 장수통닭, 태평양횟집, 파도복집, 한성정, 향원 등 총 27개소이다. 특히 올해는 관내 3개소에 대해 해남맛집을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모집 공고를 거쳐 서류심사와 심사단이 직접 손님으로 가장한 방문평가를 통해 진미, 서성식당, 성내 등 3곳이 선정됐다. 군은 해남의 맛집들을 소개하고 홍보하기 위해 ‘미미(味美)원정대’ SNS를 개설, 홍보영상을 촬영하여 게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음식점 업주들에 대한 친절·홍보 교육, 경영마인드 교육 등을 통해 긍정적인 해남의 미식관광 이미지를 구축하고, 해남맛집 지정 및 관리·홍보도 지속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에서 먹거리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테마다”며 “미식관광을 통해 맛있고, 깨끗한 해남음식을 널리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해남군, 농자재 구입비 반값 지원해남군이 관내 중소농에 비료 등 농자재 구입비용의 반값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농산물 생산물 증가로 농가의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농자재 구입시 50%를 군비로 지원하게 된다. 대상농가는 0.1~1ha 면적의 영농규모가 적은 중소농으로, 경지면적을 기준으로 4구간을 설정해 5~2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10억원이며, 8,800여 농가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입할 수 있는 농자재는 비료, 농약, 시설자재, 종묘 등 농자재 전 품목이다 다만 농기계와 면세유는 해당되지 않는다. 지원대상은 2024년 1월 1일 기준, 관내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농업경영체로 등록되어 있는 농업인이다.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농업 외 종합소득 금액이 3,700만원 이상인 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군은 2월까지 신청을 받아 참여업체를 선정할 계획으로, 농가에서는 3월 예정인 신청 기간 중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구입 희망업체를 포함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농자재 구입 방법은 농자재 지원 대상자로 확정 통보되면, 농업인은 구입 희망업체를 직접 방문해 자부담금을 납부한 후, 농자재를 구매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가의 경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사업인 만큼 앞으로 농가의 의견을 수렴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영농기 이전에 구매 가능하도록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해남군, 다음달 23일 '땅끝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 개최땅끝에서 시작되는 한반도의 봄 기운을 즐겨보자. 해남군은 다음달 23일 ‘2024 땅끝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자연 그대로의 힐링, 달마고도’라는 테마로 땅끝생태가 그대로 살아있는 달마고도만의 정취를 담아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힐링 축제로 마련된다. 이에따라 축제장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과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달마고도 자체를 즐기는 노르딕 워킹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축제는 신록이 물들기 시작하는 수려한 달마고도 걷기 행사를 시작으로, 숲속 음악회, 버스킹 공연, 해남 특산물을 판매하는 달마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씨앗을 품은 친환경 종이비행기를 날려 새봄을 시작하며, 참가자들이 달마고도 곳곳에 나무를 심는 식목일 기념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달마고도는 해남군 달마산 17.74㎞를 감아도는 둘레길로,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와 수천개의 바위들이 쏟아져 내린 너덜, 다도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 등으로 최고의 명품길로 꼽히고 있다. 중장비를 동원하지 않고 순수 인력으로만 만들어 가장 걷기 편하게 조성하는 한편 달마산 12암자를 잇는 옛길의 이야기를 담아 한국의 산티아고로 일컬어 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땅끝 해남에서 아름다운 달마고도에서 몸과 마음의 힐링을 얻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란다”며 “한국의 산티아고, 달마고도에서 열리는 축제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해남군-KBO, 남해안 야구벨트 구축 업무협약 체결해남군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명현관 해남군수와 허구연 KBO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BO와 남해안권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벨트 야구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남도에서는 처음으로 해남군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야구장 인프라 조성에 대한 컨설팅과 공동활용, 전지훈련 장소 제공 및 운영, 해남군 홍보 등 상호지원을 통해 야구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생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업무협약의 첫 사업으로 해남에서 제3~4차 2024 KBO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캠프(Next–Level Training Camp)를 29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장종훈 감독이 선수단을 총괄하고 김용달, 윤학길 등 KBO 레전드 선수들이 코칭스텝을 맡아 유소년 유망주들을 지도하는 야구영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해남군은 지난 2020년 북평면에 해남야구장을 건립한 데 이어 삼산면 평활리 일원에 정식규격 야구장 1면과 야구, 축구 등 복합종목 경기장 1면, 축구장 1면을 갖춘 해남스포츠파크를 올해 말 완공하는 등 야구종목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6년까지 사계절 훈련할 수 있는 실내 트레이닝센터 등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매년 전국 단위대회와 전지훈련을 통해 연인원 10만여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해온 해남군은 KBO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그 규모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남해안 벨트 사업을 통해 해남 스포츠마케팅이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KBO 허구연 총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야구 발전이라는 스포츠산업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