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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가을철 산불방지 '총력'

기사입력 2023.11.0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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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4).JPG

     

    해남군이 가을철 잦은 산불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삼산면 구림리에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해남군의 13개 협업기능반을 비롯해 전라남도 임차헬기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해남소방서해남경찰서육군제8539부대제4대대한국전력공사, KT해남지사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및 영산강사업단의용소방대자율방재단자원봉사 등 12개 기관·단체 25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원인미상의 산불이 발생해 인접 상가로 번지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으며 상황접수 및 전파인명구조·산불진압응급의료 지원수습·복구 등 실제 재난상황에서의 모든 절차를 진행하여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다시한번 점검했다.

     

    군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산불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재난유형을 산불로 선정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삼산면 구림리 일원은 해남의 대표 관광명소인 두륜산 도립공원과 천년고찰 대흥사가 소재한 곳으로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들과 군민들이 찾아 화재 발생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일상속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대비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단체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6-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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