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 뉴스목록
-
해남교육지원청, 해남군 지역교육행정협의회 개최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천)과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지난 11월 29일 해남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양 기관 간 교육정책의 협력을 확대하고 해남교육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는 ´2021년 해남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 해남군 농촌유학 지원사업 ▲ 작은학교 활성화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추진 ▲ 해남창의융합교육관 운영 ▲ 미활용 폐교재산 활용 또는 매각 ▲ 등 5건의 현안에 대해 상호협의와 의견수렴이 활발히 이뤄졌다. 해남군은 농촌유학 지원사업으로 도시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유학생 유치를 통해 해남군 브랜드 가치 상승을 동반하기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하였고, 교육지원청에서는 질 높은 교육과정 및 마을학교 연계 프로그램 제공 등 각 기관별 역할을 협의하였다. 또한, 해남교육지원청은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추진 및 해남창의융합교육관 운영 등 지속 가능한 해남교육 실현을 위한 정책에 지자체와 지역 내 사회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조영천 교육장은 “학령인구 감소 등에 따른 농어촌 학교의 위기를 해남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극복해 나아가 해남교육의 발전된 미래를 그려볼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
해남군 장학사업기금 8개월만에 120건, 4억여원 쇄도해남군(군수 명현관)이 교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군민·지역사회와 함께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의 열기가 뜨겁다. 해남군은 지난 3월부터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8개월여만에 120건, 4억여원에 달하는 기탁이 이어졌다. 관내 기업체로는 관광지 입장료 수입과 해남고구마빵 판매수입의 일부를 적립하여 매년 장학사업기금으로 기탁하기로 협약한 4est수목원과 해남고구마빵피낭시에를 시작으로, 다복(전복유통), 원광전력(전기), 어업회사법인태진(멸치유통), 옥천산업(금속사업)이 차례로 매년 사업수익의 일부를 장학사업기금으로 기탁하기로 협약했다. 군은 장기적·안정적 재원을 확보하고 지역기업은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로 환원하면서 군과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해남군 공직자들도 장학사업기금 조성에 앞장서 참여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재임기간 3년 동안의 급여 2억4,800만원 전액을 기탁하며“빈손으로 들어와 군민과의 사랑만을 받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했으며, 모범공무원으로 국무총리 상을 수상한 공직자 4명도 상금을 전액 기탁했다. 경제산업과 직원20여명은 2020년 전라남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받은 포상금을 두차례에 걸쳐 기탁했으며 임용1주년을 기념하여 기탁한 새내기공무원들도 있었다. 퇴직때까지 매월 급여의 1% 기탁을 실천하는 공무원 등 매월 급여를 쪼개 일정액을 기탁하는 공무원들도 40여명에 달한다. 이러한 해남군 공직자들의 동참 소식을 언론에서 접하고 감동받아 화순 남양산업 이봉권 대표가 해남군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사업기금을 기탁한 사례도 있었다. 지역사회 각계의 참여도 줄을 잇고 있다. 이장단(해남군이장단협의회, 북평면이장단, 현산면이장단, 산이면 박진규 이장단장, 산이면 이덕주 이장단 사무장), 농업단체(농업회사법인해남버섯, 해남고구마생산자협의회, 해남군흑염소협회, 해남군농촌지도자연합회, 해남양봉협회), 병원(행촌의료재단 해남종합병원), 지역기업(해남군전문건설협회,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해남경영자협회, 전기공사협회), 종교계(성민교회 카페숨), 플리마켓 수익금 기부 단체(여성취창업교실 방과후지도자 교육생, 동심어린이집 학부모운영위원회, 평생학습관 수묵화 외 10개팀), 문화예술단체(해남음악사랑), 교육기관(전남디지털센터해남사무국, 땅끝해남진로체험지원센터, 행복한부모교육센터), 이 외에도 친목모임(초연회)에서도 장학사업기금 조성에 동참했다. 장학사업기금 운용 심의위원회 위원들도 이러한 움직임에 함께하고자 선광전 위원, 김종숙 위원, 이미향 위원이 차례로 기부 릴레이를 실천하며 해남군 교육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단체에서뿐 아니라, 개인들의 참여도 늘고 있다. 북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갑심 위원과 해남읍의 강현희님이 해남군 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기탁하였고, 부부·모자 등 가족들이 함께 기탁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해남군에서 장학사업기금 조성은 범군민적 기부문화로 확산되고 있으며, 재원마련의 의미를 넘어 지역의 아이들을 함께 키우자는 공동체의식을 확산시키고 있다. 사회단체들은‘해남아이는 7만군민이 키운다 군민연대’를 자발적으로 조직하고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교육의 문제를 지자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문화가 조성되고 있다. 해남군은 보다 전문적·체계적 교육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해남군교육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전라남도와 출자·출연기관 설립 협의(1차) 중이며,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등 제반절차를 이행, 내년 말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은 장기적인 교육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기반 마련”이라며 “전국에서 가장 교육하기 좋은 곳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의 백년대계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해남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학부모 및 어린이 집합교육 실시송원대학교(총장 최수태)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해남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박연옥)는 지난 11월 13일 학부모와 자녀 16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편식예방 요리교실을 실시하였고, 11월 19일 해남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체험관에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7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 샌드아트 공연을 실시하였다. 이번 학부모 집합교육은 지난 5-6월에 실시한 어린이 영양박사 체험관 참여 학부모의 요구도를 반영하여 어린이 편식예방 교육과 자녀와 함께하는 요리교실(찹쌀브라우니 만들기 및 리코타치즈 샐러드 만들기)로 진행되어 학부모 및 자녀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교육 종료 후 가정과 연계한 편식예방 교육을 위해 버섯키우기 키트 제공 및 <내가 키운 버섯으로 요리하기!>이벤트를 실시하여 자녀와 함께 버섯을 키우고 직접 요리를 함으로써 가정에서도 올바른 식습관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지난 19일 실시한 샌드아트 공연은 건강한 식습관을 주제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에게 가공식품 보다는 채소, 과일 등 자연식품을 섭취하는 건강한 식습관과 적절한 운동 실천을 목표로 하였고, <아낌없이 주는 나무> 동화 샌드아트와 바다속 동물 맞추기 샌드아트 공연을 진행하여 참석한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선생님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샌드아트 시작 전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술 공연 관람 및 참여로 흥미를 유발하고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특히 인기가 좋았다. 해남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박연옥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상별 집합교육이 지연되어 언제쯤 진행할 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안전하게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전하며, 센터 등록기관을 대상으로 내년도 교육요구도 조사 결과를 반영한 사업계획을 통해 2022년에도 등록기관의 교육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교육청, 교육현장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 총력 대응11월 ‘위드코로나’ 시행 이후 전국적인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학교 및 교육행정 현장의 감염 저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1일(일) 오전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장석웅 교육감 주재로 긴급 확대간부회의와 시·군 교육장 영상회의를 잇달아 열고 최근 전남 도내 시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학생과 교직원 감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선제적 진단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도내 전체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선제적 PCR 진단검사 실시를 적극 권고하기로 했다. 또한, 등교·출근 전 스마트폰 앱을 통한 건강상태 자가진단을 통해 증상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즉각 등교·출근을 중지하도록 지도해줄 것을 시·군 교육청과 일선 학교에 당부했다. 학생과 교직원들이 외부인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사례를 막는 데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학교 내 외부인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불가피하게 출입하는 외부인에 대해서는 선제적 PCR검사를 통해 감염 유무를 확인한 뒤 출입이 이뤄지도록 했다. 이는 최근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코로나19 감염 사례의 대부분이 외부인과의 접촉 때문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기숙사가 있는 학교의 경우에는 학생들이 입소 전 반드시 PCR 검사를 실시해 이상 유무를 확인한 뒤 입소토록 하는 한편, 수능 이후 학생들의 학교 밖 이용시설(PC방, 노래방, 체육시설 등), 학원 및 교습소에 대한 방역관리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가정에서부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보고 학부모들의 협조를 당부하는 가정통신문을 보내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각급 학교장 명의의 가정통신문을 통해 경미한 인후통·두통·기침·발열 등의 증상이 있더라도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고, 환절기 단순 감기로 판단해 진단검사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 타지역 방문 시 자녀를 동반하지 않도록 하고, 자녀들이 PC방과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도록 지도해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도 행정력을 쏟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접종률이 낮아 감염에 취약한 것으로 지적되는 12~17세 소아·청소년들의 백신접종을 적극 추진하고, 접종 완료 교직원들을 대상으로는 추가접종(부스터샷)을 권장하기로 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학교 현장에서 학생과 교직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원격수업 체제로 전환하고,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조해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또, 지난 19일(금)과 20일(토) 이틀 연속 전남도청에서 열린 긴급 방역대책회의에 참석해 최근 상황을 공유하고, ‘합동 방역TF’ 운영 등 교육현장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저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최근 2~3일 사이 본청 근무자 가운데도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신속하게 후속조치를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주말과 휴일 동안 본청 청사 출입을 통제하고 전 직원 대상 PCR 검사를 실시했으며, 22일(월) ~ 23일(화) 이틀 동안 업무 상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직원이 재택 근무하도록 했다.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부서는 별도의 안전한 공간으로 사무실을 이동 배치했으며 구내식당 운영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교육청 청사 전 사무실에 대해서는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회의에서 “위드코로나가 시작되고 단계적 일상회복이 이뤄지는 과정이라고는 하지만, 최근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은 매우 엄중한 상황이다.”면서 “특히, 수능 이후 학생들의 이동량 증가에 따른 감염 우려가 큰 만큼 경각심을 갖고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장석웅 전남교육감, 2022대입수능 수험생 응원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18일(목) 2022대학수학능력시험장을 찾아 수험생을 격려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오전 순천 지구 제1시험장인 순천고등학교 교문에서 시험을 치르기 위해 학교 안으로 들어서는 수험생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장 교육감은 “수험생들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 없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안전한 시험실 환경을 준비했다.”면서 “어느 때보다 힘들게 시험을 준비한 만큼 모든 수험생들에게 큰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이와는 별도로 제작해 일선학교에 배포한 수능 응원 영상을 통해서도 전남예술고 학생들과 BTS의 ‘Butter’ 음악에 맞춰 율동을 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장 교육감은 이 영상에서 “오늘이 여러분의 가능성과 희망을 찾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동안 열심히 공부한 여러분의 행운을 빈다.”고 응원했다. 한편, 이날 전남 도내 46개 일반시험장과 7개 별도시험장, 2곳의 병원시험장에서는 1만 4,481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른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명은 병원시험장에서, 자가격리자 7명은 별도시험장에서 응시한다.
-
해남군, 전라남도 민방위 업무 평가결과 우수기관 표창 수상해남군(군수 명현관)이 지난 15일 전남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개최된 민방위 업무 평가 시상식에서 민방위 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1년도 민방위 시설·장비 특별 검열을 실시한 결과, 해남군은 비상대피계획, 주민대피시설 분야에서 지역 실정을 고려한 실질적인 대피계획 수립으로 유사 시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 갖췄다는 점에서 우수 사례로 평가 받았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민방위 집합 교육이 불가능한 점을 고려하여 2500여명의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사이버교육으로 전환하여 실시하는 등 제한된 환경속에서도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각종 재난 및 비상사태를 대비, 누수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안전해남을 위해 민방위와 각종 비상대비 상황에 적극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위드코로나 시대에 보다 안전한 해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교육청, 청렴버스 이용 청렴캠페인 전개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다가오는 세계 반부패의 날(12월 9일)을 맞아 반부패·청렴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11월 15일(월) ‘실천하는 청렴 전남교육’을 주제로 청렴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한 전남교육청 간부들은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청렴서약서’를 배부하고, 청렴머그컵과 텀블러를 나눠주며 청렴의지를 일깨워줬다. 이어 오후에는 교육감이 직접 청렴버스를 타고 직속기관인 목포공공도서관을 찾아가 도서관 직원들과 함께 ‘청렴캠페인’을 펼쳤다. ‘청렴버스’는 도민에게 청렴의지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교직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본청 버스 1대와 20개 시․군 교육지원청 통학차량 20대를 지정해 운영하는 것으로, 청렴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 장석웅 교육감은 “청렴은 우리 전남교육의 자존심이며 경쟁력”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직자가 스스로 청렴실천을 다짐하며 행동으로 실천해 봄으로써 청렴의식 향상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모두가 신뢰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고위직의 청렴실천과 구성원이 체감하는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고강도 청렴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전남교육청, 예산 최초 4조 시대 열다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교육회복 및 미래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4조 3,330억원 규모의 2022년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11일(목) 전라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전라남도교육청 2022년 예산안은 코로나19 등으로 악화된 내수경기가 점차 회복됨에 따라 정부 세수여건이 개선된 영향으로 전년도 본예산 대비 6,867억 원 늘어난 규모로 편성됐다. 주요 재원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3조 7,413억 원, 지방자치단체 등 이전수입 4,959억 원, 자체수입 48억 원, 전년도 이월금 910억 원 등이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결손 해소를 위한 교육회복사업, 미래교육 기반조성과 내실화 사업,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교육안전망 구축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경상경비를 최소화해 예산 낭비 요인을 줄였다. 또한, 사업 분석 및 교직원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학교 현장의 과도한 업무 부담이 되는 사업, 관행적으로 지속되는 사업, 만족도 및 효과성이 떨어지는 사업에 대해서는 축소・폐지를 결정하는 등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주요 세출예산 내용을 보면, 첫쩨,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 회복을 위해 6,146억 원을 편성했다. 세부적으로는 △학습결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교과보충 등 학습지원에 1,371억 원 △학생, 교원 등 심리·정서 지원 231억 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급 증설 121억 원 △직업계고 지원 274억 원 △학교운영비지원에 4,149억 원 등이다. 둘째, 지속가능한 전남 미래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3,741억 원을 편성했다. 여기에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에 1,558억 원 △학교공간혁신 150억 원 △미래형 초·중 통합운영학교 지원에 36억 원 △원격·미래교육 학습환경 구축 725억 원 △고교학점제 기반 마련 346억 원 △민주시민교육 내실화 및 교육공동체 참여 확대 30억 원 △교육과정 운영 및 특별활동 지원 등 896억 원이 반영됐다. 셋째,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교육 안전망 구축을 위해 5,593억 원을 편성했다. 구체적으로는 △학교방역인력 지원 99억 원 △학교방역물품지원 46억 원 △기타 보건관리에 190억 원 △유・초등 돌봄교실 지원 157억 원 △학교 노후시설 등 교육환경 개선 2,758억 원 △누리과정 지원 등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에 1,397억 원 △차별 없는 교육복지 지원 등 946억 원이 반영됐다. 이밖에 인건비를 포함한 기본수요 사업에 2조 7,637억 원, 교육재정 건정성 제고를 위한 지방채 상환에 213억 원을 계상했다. 김춘호 행정국장은 “이번 예산안은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되찾고 경제・사회의 한단계 도약을 강조하는 국가재정 확장방침에 발맞춰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며 “교육회복과 미래교육 기반조성을 위한 전남교육청의 각별한 의지와 노력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전라남도의회 제358회 정례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12월 15일(수)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전남교육청, “내년엔 교육회복과 미래교육에 주력”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의 내년도 정책 방향과 미래교육 청사진을 담은 ‘전남교육 2022’가 공개됐다. 8일(월) 발표된 ‘전남교육 2022’에는 교육회복과 미래교육 기반 구축 등의 내년도 전남교육 정책 방향이 제시됐다. 기존의 5대 교육지표와 4개의 역점과제 기조를 유지하되, 위드코로나 시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비한 교육력 회복 지원과 학교교육의 공공성 강화 등 19개의 중점과제로 구성됐다. 또한, 교육 현장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미래교육으로의 대전환에 대비해 △ 학습격차 해소와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 자녀 통합 돌봄체제 구축과 학생 건강회복 지원 △ 디지털사회 창의융합 인재 육성 △ 전남형 미래학교 육성 △ 지방분권과 자치에 대비하는 지역교육생태계 구축 등 69개 과제를 재정비했다. 도교육청은 이들 과제를 통해 배움과 성장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학습격차 및 정보격차를 해소해 소외되거나 뒤처지는 학생이 없도록 학습복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교육활동 중심 학교업무 정상화로 교육체제를 혁신하며, 전남 미래학교 육성, 전남농산어촌유학 등을 통해 미래 환경 변화를 적극 수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감염병 등의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학생 위기대응체계를 구축해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도민대상 전남교육 정책 여론조사, 현장 의견수렴 협의회, 사업총량제 도입, 정책협의회, 교육감 경청올레, 전라남도교육참여위원회 등 다양한 방식의 민주적 절차를 통해 2022년 교육계획을 수립했다. 본청사업 총 1,759개 중 876개를 관리대상으로 지정하는 사업총량제 도입을 통해 기존사업을 전면 재정비했고, 현장 기반 정책 75건을 새로 도입하는 등 진일보한 현장중심 정책 추진의 계기를 마련했다. 더불어, 교육기관과 학교현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전남교육 2022’ 제공 시기도 한 달 앞당겼다. 장석웅 교육감은 "올해 추진했던 사업에 대한 냉철한 평가와 성찰을 토대로 앞으로 모든 사업이나 정책들도 ‘현장의 언어’로 ‘현장이 잘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수립해 추진하도록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교육청은 오는 12월 14일(화) 오전과 오후에 중·서부권(전라남도교육연수원), 동부권(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도내 유·초·중·고등학교(원)장을 대상으로 ‘전남교육 2022’ 현장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해남군,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 ‘최우수’ 국무총리상 수상해남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 전국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최우수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는 지자체 인사관리 혁신, 성과관리 및 전문성 제고, 일하는 방식 개선 등 우수사례를 발굴해 국민이 체감하는 인사혁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예선을 통과한 7개 지자체의 우수 사례에 대한 발표와 심사가 진행되었으며 창의성과 효과성·파급성·노력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해남군은 ‘일하는 방식 개선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남군은 “으랏차차! 자랑스러운 해남군 공직자”라는 주제로 조직 내 직원들과의 공감행정 추진으로 일과 삶이 조화로운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과 해남의 유쾌한 변화를 선도하는 공직자들의 모습을 구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료와 함께 주요산업현장을 방문하여 군정에 대한 이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 선 해남사랑투어, 딱딱함과 격식 대신 직원들의 소소한 이야기가 가득한 즐거운 정례회의, 공직의 동반자로 묵묵히 내·외조해준 가족과의 임용식 등 아름다운 동행으로 공직자들의 생동감 있고 유쾌한 변화를 이끌어 냈다. 또한 뉴노멀시대 직원역량강화 교육 및 정책연구대회를 운영하여 새로운 것에 민첩히 대응하고 연구하는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공직자가 건강해야 군민이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우울 및 스트레스를 예방하고자 전남최초 무인정신건강 검진기를 도입하고 청사 내 전문 상담소를 운영하여 직원들의 건강한 마음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코로나19 대응으로 심신이 지친 직원들을 격려코자 전 원 2일 포상휴가를 부여, 가족과 함께하는 재충전의 시간을 독려하였다. 이러한 조직 내부의 변화는 공직자들을 능동적 변화시킬 뿐 아니라 민원만족도 97.1%, 3년 연속 공약이행 실천 최우수 등급 획득, 권익위 청렴도 3년 연속 2등급 달성, 인사투명성 분야 2년 연속 10점 만점 등 달라진 군정을 통해 높아진 군민 신뢰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민선7기, 공감·소통하며 협업하는 공직문화 조성으로 공직자들의 긍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마음이 군민들에게까지 닿은 것을 인정받은 것에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빛나는 해남, 자랑스러운 해남군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해남 화산농협, NH농협생명 연도대상 시상식 3년 연속 1위
- 2해남군, 해남군민의 날 행사 개최...“사통팔달 살기좋은 경제도시” 조성
- 3명현관 해남군수, 해남읍민과 함께하는 현장대화 '성황'
- 4김성일 도의원, 전남도 공공시설 매점․자동판매기 사회배려계층에 우선권 줘야
- 5해남군, 매니페스토 평가 전남 유일 6년 연속 ‘최우수’
- 6명현관 해남군수, '읍·면 순회 군민과의 대화' 열기 후끈
- 7해남문화원, '희희낙락 향교', '선비의 하루' 체험 실시
- 8해남군 자원순환복합센터 개관 “자원순환 1번지 자리매김”
- 9해남교육지원청, ‘2024 해남 학부모회 총회 운영’
- 10해남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목포여성인권지원센터 업무협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