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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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 현산초등학교 홍보 프로그램 운영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천)과 현산초등학교(교장 조길현)는 지난 12월 5일(월)부터 9일(금)까지 해남 읍내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과 해남교육지원청의 지원 속에 2022학년도 작은학교 홍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교 살리기 홍보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학교 살리기 홍보교육활동은 단위 학교의 소멸위기에 대해 홍보하여 해남 군민들의 교육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현산초등학교 홍보활동을 통해 학교 구성원의 의지와 열정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작은 학교 활성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학교운영위원, 현산면사무소, 동문 등이 참여하여 아침과 오후 시간대에 해남읍의 고도회전교차로, 군청 앞 사거리, 해남터미널 회전교차로, 해오름유치원 앞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택해 집중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산초등학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유학 관련 학부모, 지역민, 교직원 워크숍 등으로 구성된 학교 살리기 방안과 지역주민,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학교 살리기 대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2023년 2월까지 꾸준히 운영할 예정이다. 조현길 교장은 “우리 학교 홍보를 하게 된 계기는 면단위 학교의 붕괴가 빨라지고 있어 군민들의 생각이 바뀌어 지속발전이 가능한 해남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하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영천 교육장은 “해남군 초등학교의 학생이 2022학년도 2,507명에서 2027학년도에는 1,886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래서 면단위 작은학교는 소멸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학교와 지역, 지자체가 함께 나서야 하는 이유이다. 이번 현산초등학교 홍보에 참여하면서 학교에서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학교와 지역민이 함께 해 학교살리기에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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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해남군이 전라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해남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14개 읍・면에서 공무원과 마을이장, 전기, 수도설비 전문가 등 15~20명으로 봉사단을 구성 15개대, 241명의 복지기동대원이 2019년부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취약계층의 전등, 창틀, 도배·장판, 전자제품 오작동 등 생활불편 개선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 생계, 의료, 주거 등 생활안정금을 지원하는 등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활약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노인, 장애인 등 거동불편 가구에 무선 리모컨 LED전등을 교체하고, 안전손잡이 설치 등으로 어르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불편사항 개선의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의 일상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제도권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거나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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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흑석산 자연휴양림, 산림복지서비스 최우수 기관 선정해남군 흑석산자연휴양림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22년 산림복지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전국 최고득점을 받아 최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140개 국공립자연휴양림을 대상으로 기관운영의 합리성을 비롯해 시설관리, 산림복지서비스 프로그램 운영, 고객만족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실시됐다. 흑석산자연휴양림은 올해 노후화된 숲속의 집 14개동을 신축 완료해 휴양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자연휴양림에서 체류할 수 있도록 시설 기반을 확충했다. 지난 7월부터는 1회용없는 자연휴양림 선포하여 지속가능한 산림관광의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다양한 주말 원데이 클래스, 5월의 가족의 달 행사, 숲속 음악회 개최, 치유 인문학강좌 등 숲속에서 힐링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지난 10월부터 운영한 지역주민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나눔의 숲 시범운영으로, 숲의 사회공헌 및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섰다는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휴양림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고객 만족도 향상은 물론 지역주민 일자리 제공 등 지역과 상생·협력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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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민원 행정 우수기관 인증” 국민행복민원실 선정해남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29일 군청 민원실에서 인증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민원실을 갖춘 지방자치단체 및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공간, 민원서비스 등을 심사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게 된다. 국민의 민원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선정하고 있으며, 지위를 3년간 인정해주는 제도이다. 해남군은 이번 평가에서 신청사 이전으로 군민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민원실 환경을 제공하고, 북카페, 민원인 쉼터 등 민원인 편의를 위한 환경 조성에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원스톱 민원창구 운영 활성화와 함께 온라인 군민 소통앱인‘해남소통넷’운영으로 군민과 소통하는 디지털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원인 중심의 시책 및 민원담당 직원 보호를 위한 시책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우수기관 선정으로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100만원,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을 받게 됐다. 한편 해남군은 2021년 원스톱민원창구 우수기관 국무총리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명현관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과 소통하는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민원행정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시한번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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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교육재단 연내 출범 가시화해남군 교육재단의 연내 출범이 가시화 되고 있다. 군은 ‘지역민과 함께 키우고 성장하는 교육도시 해남’을 비전으로 재단법인 교육재단의 임원을 공개 모집하는 등 설립을 위한 막바지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교육재단 설립은 민선8기 해남군 공약사업으로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과 함께 지역사랑 인재육성사업의 핵심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해남군 교육재단은 해남군이 출연해 운영하는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기존 교육청과 학교의 장학사업 뿐만 아니라 지역의 교육사업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설립되는 교육지원 전담 기구이다. 다양한 장학사업 확대, 시대적 변화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사업 지원, 민·관·학이 참여하는 네트워크 구축 등 아동·청소년·군민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교육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10월 교육재단 설립 및 운영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해남군 교육재단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 임원 공개모집과 재단 정관 등을 검토했다. 교육재단 임원은 15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로 구성되며, 당연직을 제외한 12명의 이사와 감사를 이달말까지 공개모집하고 있다. 임원 구성과 함께 군은 12월 중순 발기인 대회 및 창립 이사회를 마치고 교육청 등에 교육재단 설립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교육재단의 안정적인 기금 조성을 위해 사업비 및 운영비 외에 매년 30억원씩 출연해 2032년에는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군민·향우 참여의 장학사업기금 조성사업도 확대해 기금 적립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한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사업을 통해 13억여원의 사업기금 기탁이 이뤄져 현재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은 117억원 가량이 적립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교육재단의 설립과 장학사업기금 500억 조성을 통해서 교육 전문 조직과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가능하게 될 것이다”며 “교육재단은 지역의 보편적인 교육 현안사항에 대해서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미래 우수 인재 육성과 지속가능한 교육체계 구축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그 역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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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발명교육센터,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 운영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천) 발명교육센터는 지난 29일(화) 해남 옥천초등학교 4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을 운영하였다. 한국발명진흥회의 지원을 받아 소규모 학교(도서벽지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에 목표를 두며 발명센터가 주축이 되어 운영되는 행사이다. 2022학년도 해남발명교육센터에서 운영된 이번 행사에는 무안발명교육센터, 순천발명교육센터, 목포발명교육센터, 여수발명교육센터가 연합하여 진행하였으며, 학생들의 흥미 수준을 고려하여 실습・체험 위주의 발명 교육이 운영되었다. 3~6학년 4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 발명체험교실에서는 4교시 동안 발명의 이해와 발명 기법을 공부하고 나만의 물건을 만들어 보는 메이커활동을 수행하였다. 발명의 이해를 통해 고정관념을 깨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고, 그 중요성을 인식하며 머릿속의 사물을 직접 실현화시키는 즐거운 시간으로 운영되었다.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에 참여한 옥천초 교사는 “학생들이 자기가 사용할 물건을 직접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발명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였으며, 열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에서 교사와 학생 모두 즐거운 수업이었다.”고 말했다. 조영천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전남발명교육센터가 연합하여 소외된 지역으로 찾아가는 발명교육이 지역공동체의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미래 성장사업에 걸맞은 교육 실현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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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 선정해남군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주최하는 2022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추진전략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 선정은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지역주민의 실정에 맞게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한 기관을 매년 전국에서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해남군은 ‘한의약 갱년기 건강교실’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도 중년여성의 갱년기 증상관리를 위해 카카오톡 채팅방 등을 활용한 비대면 운동관리 및 화상 건강교육을 실시해 온 점이 우수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한의약을 접목한 다양한 건강생활 실천방법을 모색하며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도 호응을 얻었다. 군은 1:1 의료사업인 의료취약가정 방문사업을 적극 활용해 한의약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환경에 기여하고, 전 생애주기별·질환별 한의약 건강증진 체계 구축하는 등 탁월한 보건 사업을 펼쳐왔다. 군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와 만성퇴행성 질환의 증가로 한의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질환예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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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전남학생교육수당 정책 포럼 개최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11월 22일(화)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연장에서 전남학생교육수당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전남도민 및 교육 가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교육 격차 해소 및 학령기인구 감소 대응 전략으로써전남학생교육수당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논의가 이뤄졌다. 포럼은 한신대학교 강남훈 명예교수의‘왜 학생에게 기본소득인가?’라는 기조강연에 이어 5명의 패널이 참여하는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강남훈 교수는 “교육 평등이 기회 균등한 경제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전남학생교육수당은 도시와 농어촌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실효성 있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또한, 판동초 어린이 기본소득 사례를 제시하며,“학교가 학생을 위한다는 안정감 제공과 공동체 의식의 확산에 큰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 계획(안)을 발표한 최정용 전라남도교육청 정책기획과장은 “인구감소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남학생교육수당을 우선 지급하고, 추후 지자체와 협력하여 모든 학생에게 지급할 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패널로 참석한 전남도의회 박종원 예결위원장은 “학령기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전남학생교육수당 정책에는 공감하나, 정책 추진의 공감대 형성의 장 마련과 22개 모든 시·군에 지급할 수 있는 방안 검토”를 제안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 수 감소 문제보다 더 큰 문제는 학교 소멸 위기 속에서 실효적인 대책이 미흡하다는 점.”이라며,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을 통해 떠나지 않고, 찾아와서 머물고 싶은 전남이 되도록 전남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책 포럼의 전체 진행 과정은 유튜브 ‘전남교육 TV’에 탑재돼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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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 ‘농산어촌 유학의 날’ 운영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천)은 지난 18일 두륜중 교장, 해남군 농촌지원과장, 농산어촌유학마을대표 및 운영 농가, 유학생,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선동한옥유학마을에서 농산어촌 정주형 장기유학의 안전한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한 ‘2022. 해남 농산어촌 유학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해남 농산어촌유학의 날 행사는 2021년 2학기에 유학을 와서 2회의 연장으로 1년 6개월의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유학가정을 비롯하여 1년, 6개월의 단기유학 학생.학부모 및 2020년 12월의 북일초 학생모심 행사로 해남에 전입한 장기유학 가정들도 함께 했다. 교육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해남농산어촌유학 안내, 우리들의 농촌유학 이야기(학생.학부모), 알찬 해남농산어촌유학 생활 방법 소개(무선동한옥유학마을 윤문희 대표)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야외에서 저녁 식사(삼겹살 파티)를 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으로 마무리 되었다. 2022학년도 2학기 현재, 전남농산어촌유학 전체 학생 중 총 21.1%(초 20.5%, 중 25.8%)인 초등학생 54명, 중학생 8명이 해남 소재 6개 학교에서 유학 생활을 하고 있다. 해남에서 최초로 시작된 정주형 장기유학은 최소 5년 이상 전 가족이 유학 지역으로 이주해 생활하는 것으로, 올 1학기 북일초등학교와 두륜중학교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이는 전라남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해남군,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운영하는 대표적인 ‘민.관.학’ 협업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23학년도에도 북일면에 이어 현산면과 계곡면에서 교육청, 교육지원청과 학교, 지자체(해남)가 함께 하는 정주형 장기유학을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농산어촌유학으로 해남에 온 계곡초 김기환 학부모는 다니던 직장을 휴직하고 2명의 아이와 함께 생활하면서 아이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블로그에 소개하기도 했다. “내년에는 복직해야 하기에 해남을 떠나야 하지만 해남의 좋은 추억들을 많이 안고 간다며 서울에 가면 주위의 많은 사람들에게 해남의 농산어촌유학에 대해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영천 교육장은 유학생과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어려움 속에서도 해남의 작은학교에 유학 와 함께하고 있는 학생 및 학부모들이 해남의 정을 듬뿍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특별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우리 교육지원청은 내년에도 해남 정주형 장기유학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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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해남군이 2022년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 특별교부세 3,000만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저출산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 확산시킴으로써 타 지자체에 접목 가능한 사례를 공유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경진대회는 1차 서류심사와 2차심사위원・국민 심사(투표 포함)를 통해 11개의 지자체가 본선에 올랐다. 해남군은 ‘땅끝 섬 아이들 행복 공간 어불마을 공동육아방’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어불도는 땅끝마을 송지면의 14개 섬 중 유일한 유인도로, 109세대, 232명이 거주하는 해남에서 가장 큰 섬이다. 육지와 배로 5분 거리로, 아이들은 도선을 이용해서 육지 내 초등학교를 다닌다. 특히 만3~5세 어린이는 어불도 안에 있는 어란진초분교 유치원을 다니지만, 3세 미만 유아 대상 어린이집이 없어 육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어불도내 취학 전 영유아는 19세대 33명에 이르고 있다. 공동육아방은 지난 2020년 ‘이동군수실 현장톡톡’을 통해 주민 건의된 사항을 전격 수용, 군비 1억 1,700만원을 투입해 유휴공간인 경로당을 리모델링 했다. 경진대회에서는 농어촌 소멸위기 속 섬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육아방 운영과 함께 주민 참여와 적극행정을 통해 육아방이 개설되기까지 과정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명현관 군수는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의 앞서가는 보육정책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아 의미있다”며 “민선8기 해남아이는 해남군이 키우겠다는 목표로 출산, 보육, 교육에 이르는 아이 기르기 좋은 해남 만들기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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