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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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 2023 해남영재교육원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천)은 지난 3월 30일(목) 해남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입학생과 지도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교육원생들의 빠른 적응, 라포 형성 및 소통을 위한 ‘2023. 전라남도해남영재교육원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가졌다. 2023학년도에는 다양한 학년에서 영재교육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을 반영하여 학년제로 중학교 2학년 한 학급이 신설되었다. 그래서 초 4학년, 5학년, 6학년과 중 1학년, 2학년 총 5학급(79명)이 자연과학영역에서 학년제로 운영된다. 또 정보와 발명 영역의 2학급(40명) 학기제가 운영 될 예정이다. 따라서 총 7학급이 운영된다. 과목은 수학, 과학, 정보 교과 및 심화과정과 창의적체험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등은 교과 기본 153시간, 심화융합 21시간, 창의적체험활동 44시간 등 총 218시간, 중등은 교과 기 기본 64시간, 심화 8시간, 창의적체험활동 44시간 등 116시간을 운영한다. 이번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은 각 교실에서 학습 계획 및 유의사항 안내를 시작으로 조영천 해남영재교육원장의 입학생 입학 허가 선언, 입학생 선서, 지도교사 소개, 영재교육원 운영 안내,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교육 순으로 운영되었다. 이번 5학년에 입학하는 한 학생은 “해남영재교육원에 입학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 영재교육원을 다니면서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즐겁고 알찬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영천 원장은 학생들에게 당부의 말에서 “먼저 우리 해남영재교육원에 입학한 학생들을 축하하고 우리 사회가 4차 산업혁명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사물인터넷, 로봇공학, 가상현실 및 인공지능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이 우리가 살고 있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에 우리 영재교육원의 역할이 크다. 앞으로 우리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미래사회의 주인공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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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산이농협. 조합원 자녀 학자금 수여식 개최해남 산이농협(조합장 박정문)은 지난 3월 31일 산이농협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조합원 자녀 학자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조합원 자녀 대학생 33명에 대하여 29,700,000원과 조합원 자녀 고등학생 6명에 대하여 입학 격려금 1,800,000원 총 39명 학생에게 31,500,000원을 지원 하였다. 박정문 산이농협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학자금 부담을 일부나마 덜어주고 조합원 자녀들의 농촌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금융환경 변화 속에서도 학자금을 지원 하면서 교육기회 제공과 농촌지역 농업인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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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요거점시설 조성 본격 추진해남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올해 주요거점 시설을 일제히 착공하는 등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해남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3년차를 맞아 ‘아이랑 사랑방’ ‘가족마실 복합커뮤니티센터’ ‘해남창업 브랜딩 플랫폼’등으로 주요거점 시설 조성에 본격 돌입한다. 주요 거점시설은 내년 준공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랑 사랑방은 어린이 도서관과 공부방, 육아나눔 공간으로 조성되며 해남창업 브랜딩 플랫폼은 청년 창업공간이자 주변 상가와 상생하는 공동작업장이 들어선다. 해남 가족마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민과 상인, 관광객들이 찾는 건강센터, 공유세탁소, 마을 카페 등을 운영한다. 특히 가족마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해남읍 5일시장의 어물전동, 잡화동 2개동을 증축해 주민 문화공간과 상인상생센터 등을 조성, 문화와 소통, 교류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1층은 기존 5일시장을 리모델링해 한층 깨끗하고 쾌적한 시장공간으로 재편하고, 두 상가동을 연결한 옥상에는 녹지 휴게공간과 놀이공간, 관광객 포토존 등을 조성해 장날이 아닌 기간에도 즐길거리, 볼거리가 있는 명소로 조성할 예정이다. 해남군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은 해남읍 고도리 일원을 대상으로 2024년까지 진행하는 일반근린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사업비 142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군은 ‘시장․길․천이 아름다운 해남읍 원도심 재생, 아이와 공동체의 미래를 키우는 행복삶터 해남’의 비전아래 읍 5일시장과 매일시장 등 전통시장을 지역 커뮤니티·창업·관광 거점으로 활용하고, 특화거리를 조성, 상권활성화 및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 첫해인 2021년 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사업을 통해 22개소 노후주택 정비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해남읍 남동리 사무소와 5일시장 주변 3곳의 골목길 보행환경 개선 사업인 안심고샅길 조성 사업이 마무리됐다. 또한 매일시장과 5일시장의 대로변과 천변을 잇는 ‘시장가는 길’상권특화거리 조성을 통해 한층 밝고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에도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시 재생에 대한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도시재생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도시재생대학 등 주민·상인 역량강화 프로그램, 육아 및 공유주방 프로그램, 시장축제 및 이벤트, 청년 창업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주민이 주도하는 공동체 회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된 거점시설의 유지관리와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역일자리 창출 등 마을관리 협동조합을 조직해 도시재생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으로, 주민협의체와 도시재생대학 등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만큼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낙후된 읍 시가지의 원도심 기능을 회복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생동감 넘치는 원도심의 부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들과 힘을 합쳐 우리 군만의 특색 있고 차별화된 도시재생을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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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 작은학교 살리기 선진지 시찰 연수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천)은 지난 28일(화)부터 29일(수)까지 관내 초.중 교장 20여 명을 대상으로 남해(고현초.도마초) 일원에서 해남 면단위 작은학교 특색교육과정 운영 방법 모색을 위한 '2023. 작은학교 살리기 선진지 시찰 연수'를 실시했다. 고현초와 도마초는 남해군 고현면에 있는 작은학교로 교육과정 통합과 진로 프로그램,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작은학교 살리기의 본보기가 되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학교이다. 이번 선진지 시찰 연수는 해남군의 학령 인구 감소와 읍으로의 집중화 현상이 심화된 가운데 ‘면단위 작은학교로 유학가자’ 프로젝트의 첫 행사로 진행되었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읍내 과밀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면 단위 작은학교로 유학가자’ 홍보의 날 운영을 운영하고 학생 교통편의 지원, 유학경비 지원, 5일간의 작은학교 체험활동 등을 통해 읍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면 단위 작은학교로의 유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조영천 교육장은 이번 남해 작은학교의 사례를 듣고 “우리 해남에도 올해 초, 중 작은학교의 비율이 증가하여 74%에 이르고 있다. 학교마다 어려움이 있지만 작은학교의 활성화를 위해서 남해의 사례를 참고해서 작은학교의 특색을 담은 교육과정을 만들어 학생 및 학부모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해남 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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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인구정책의 모든 것” 한눈에 담은 책자 발간해남군이 군 인구정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분야별 책자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한눈에 보는 인구정책, 청년정책 모음집, 작은학교 살리기 홍보를 위한 브라보 해남, 사회적경제장터 등 각 분야별 사업을 자세히 설명한 책자를 제작했다. 책자는 각 읍면 및 유관기관 등에 배부하고, 해남군 디지털행정자료실에 등록해 각종 민원 수요에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눈에 보는 인구정책’은 해남군 인구정책의 추진방향과 전반적인 내용을 총망라해 담고 있다. 주거지원과 결혼부터 임신, 출산, 보육 그리고 다문화와 청년, 여성, 일자리 등 총 16개 분야 153개 세부 사업을 담았다. 특히 알아두면 유익한 복지정책으로 농어민 공익수당, 군민 안전 보험, 해남사랑 상품권 구입, 농기계 임대사업장 현황, 고향사랑 기부제 등을 수록했다. ‘청년지원 정책모음’은 다양한 청년 지원정책을 자세하게 실었다. 결혼·출산 3건, 주거·금융 8건, 취업·창업 16건, 농․축․어업 14건, 문화·복지 6건 등 47건의 정책이 담겼다. 군은 청년세대 유입·정착을 위해 결혼장려금 최대 300만원, 청년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주거비 지원 등과 함께 청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 등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브라보 해남’은 작은학교 살리기 등 해남군 주민자치 활성화 사례를 통한 인구 증대 정책을 다루고 있다. 해남군은 모든 읍면에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위원회가 구성되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북일초등학교 작은학교 살리기를 시작으로 현산면, 계곡면에도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이 확산․시행되고 있다.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를 설립하여 다양한 창업스쿨을 운영하는 한편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보증상품을 운영한다. 해남군은 2022년말 기준 110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 사회적경제 우수사례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사회적경제장터’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현황과 함께 제품 목록 등을 수록해 기업 활동 및 판로 촉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년, 일자리, 경제 활성화 등 인구정책과 연계된 다양한 분야의 책자 발간을 통해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군민 모두가 살기 좋은 해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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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자매도시 안산시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해남군과 안산시 직원들이 고향사랑 기부금 상호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응원했다. 해남군은 안산시와 지난 2005년 9월 자매결연을 맺고, 농수산물 특판전과 김장나눔 행사 등을 통해 지속적인 도농 교류를 이어왔다. 또한 지난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 1,200만원 성금을 전달하였고, 2020년 온라인으로 열린 해남미남축제 당시에는 코로나 대응 의료진에게 미남도시락 500개를 전달하는 등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성원을 계속해 왔다. 특히 재안산해남군향우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시 차원의 해남 농수산물 사기 운동이 일어나는 등 안산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3 서울마라톤’에서 안산시에 거주하는 해남군 송지면 출신 이영길 향우가 삐에로 복장을 하고 해남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며 풀코스를 완주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상호기부는 양 지자체 직원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고향사랑이음 시스템을 이용해 서로의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남다른 인연을 맺어오고 있는 안산시와 상호기부를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두 자매도시 주민들간 기부 동참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 상생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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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혼밥 편하게 드세요! ‘혼밥당당 식당’ 발굴해남군이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식문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혼자서도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해남 혼밥당당’식당을 지정한다. 혼밥식당 지정은 2021년 말 전국 기준 33.4%가 1인 가구로, 홀로 여행객 또한 늘어나는 추세에서 혼밥족에게 해남 관내 먹거리 정보를 알리고 식사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혼자하는 식사(혼밥)도 당당하게’를 뜻하는 ‘해남 혼밥당당’ 식당은 1인 식사가 가능한 업소이다. 특히 군은 해남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해남 혼밥당당’식당 20여 곳을 지정할 계획으로 이달 말까지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 ‘해남 혼밥당당’으로 지정된 식당에는 표지판을 부착하고 앞치마와 복합찬기 등 위생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해남군 누리집 및 공식 SNS 계정 등을 통해 ‘혼자 식사하기 좋은 업소’로 홍보되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1인 손님은 늘고 있지만 식당에서는 물가상승과 좌석 회전율 등을 고려해 1인분만 주문받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워 하는게 현실이다”며 “관광지를 중심으로 해남 혼밥당당에 동참토록 유도해 혼자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식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 혼밥당당’에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해남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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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발명교육센터, 메이커교육 역량강화 연수 실시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천) 발명교육센터는 지난 17일(금) 전남 13개 발명교육센터 발명교육실무사들을 대상으로 메이커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사물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의 중요성을 알아보고, 내 물건을 직접 실현시키는 메이커 활동을 통해 문제해결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발명 메이커 교육’의 중요성을 알고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다. 원목 서랍장을 직접 만들어본다는 점에서 전남메이커교육 담당 실무사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나무를 재단하고 보다 편리하고 활용도 높은 나만의 서랍장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생활의 과학화와 창의적인 생활인이 되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메이커교육 역량강화 연수에 참가한 한 교직원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사회에서는 주변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창의적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오늘 발명공작을 통해 작품의 원리를 알고 직접 고안하며 제작해보는 활동이 앞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한 창의적인 사고 함양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조영천 교육장은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창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교직원들의 역량 강화 연수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도 해남교육이 발명, 과학 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항상 관심을 가지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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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연산장학회 2023년도 장학증서 수여식해남향교(전교 장성년)에서는 3월 16일 충효관에서 연산장학회 2023년도(제20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해남향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연산장학회는 해남군 황산면 출신 유경록 선생(해남중학교 3회, 해남고 1회)이 어머니의 유지를 받들어 5억원을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2002년 11월 해남향교에 기탁하여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 연산장학생 선발은 해남향교 장의 가운데 자녀 또는 손자가 대학에 입학한 학생 중 이사회 심사를 거쳐 15명을 선발, 각 100만원의 효행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연산장학회는 부모에 대한 효와 올바른 인성으로 의를 수행하여 지역과 나아가 국가의 훌륭한 인재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장학생들로 하여금 용기를 충전하는 기회와 함께 유림으로서 긍지감을 마련해 주고 있다. 이날 장학금 전달 행사에는 이사장인 장성년 전교를 비롯하여 임형기 성균관유도회해남군지부 회장, 손은수 청년유도회 회장과 지역유림, 장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장학금 수상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번,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박소현(충남대학교), 윤선주(충남대학교), 김채이(순천대학교), 김도현(한림대학교), 최지원(인하대학교), 고애경(대림대학교), 김재형(한림대학교), 김민석(광주대학교), 박정윤(원광대학교), 오유민(전남대학교), 김혜민(동덕여대), 이다연(광주대학교), 박소이(숙명여대), 조동진(상명대학교), 김민준(동의대학교), 이상 15명이다. 장성년 전교는 인사말에서 "오늘의 주인공은 장학금을 받은 장학생뿐만 아니라, 부모님, 그리고 옆에서 지원해 주신 여러 이웃 어르신들이다”며 “장학생 선발은 학업 성적은 물론 부모에 대한 효심과 이웃에 대한 공경과 사랑을 실천하는 학생들로서, 여러분은 앞으로 훌륭한 지역인재로 성장하기를 당부한다" 말했다. 한편, 유경록 대표는 해남향교 연산장학회 설립이후에 지난 2016년 해남고등학교에 제2연산장학회를 설립하고 해남고 재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 오는 2025년 까지 10년간 매월 400만원(연간 4800만원)을 해남고 발전기금으로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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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행복채움 냉장고엔 온정이 ‘차곡차곡’해남군 곳곳에 설치된 ‘행복채움냉장고’가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해남군은 2022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공모에 선정돼 해남읍, 현산면, 옥천면, 마산면, 산이면에 행복채움 냉장고를 설치했다. 냉장고는 개인이나 단체‧기관 등에서 후원한 식자재를 식료품이 필요한 주민 누구나 가져갈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해남읍 행복채움 냉장고가 처음으로 설치되고 해남 기초푸드뱅크에서 냉장고 식료품을 채워 나눔의 첫 단추를 뀄다. 이후 읍에서는 교회에서 식재료를 채우고, 현산면에서는 공북마을 박필숙 부녀회장이 쌀을, 송천마을 신영미 부녀회장이 요구르트와 라면을 기부했다. 옥천면 옥천식당에서는 영업 후 남은 반찬을 포장해 결식우려가 있는 복지사각지대 가구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행복채움냉장고에 기부하고 있다. 마산면에서는 ‘식구합시다’ 캠페인을 통해 행복채움 냉장고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원덕마을 서상우 이장이 떡국떡, 대상마을 마영자 이장이 손수 만든 반찬 10인분을 기부했으며 면 직원들이 월 3,000원씩 걷어 냉장고 식재료를 채워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어지는 기부릴레이가 우리 군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식재료를 모으고, 결식문제를 해결해 온정있는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행복채움냉장고의 나비효과로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좋은 지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행복채움 냉장고 운영은 평일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기부를 원하는 주민은 읍면 주민복지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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