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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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24년 군정 주요업무 보고회 개최해남군이 내년 군정의 핵심사업들을 점검하는 2024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에 착수했다. 4일부터 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보고회에서는 명현관 해남군수 주재로 실과소장과 실무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다가오는 2024년 중점 추진할 387건의 역점업무의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전략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한다. 군은 민선8기 반환점을 도는 내년이 군의 장기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시기라는 점을 감안해 그동안 추진해 온 현안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해 돌파 성장의 해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핵심사업들에 대한 차질없는 추진을 강조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2024년은 민선8기 핵심사업들이 완성되어 가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주변 여건의 불확실성을 뛰어넘는 돌파 성장과 미래 장기성장동력의 확보를 목표로 주요 현안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내년 해남군 분야별 주요사업은 민선8기 군정의 주요 운영방침인 해남형ESG 윤리경영을 지속가능발전 체계로 구축하고, 경제활력과 균형발전을 위해 기회발전특구 지정, 화원산단 풍력배후단지 조성 등 대규모 정책사업과 투자유치사업을 더욱 가시화해 나갈 방침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농식품 수출기업 육성 및 해외판로 개척, 통합RPC 추진, 농업기술 혁신을 통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땅끝한우 브랜드 육성, 수산기자재 클러스터 조성 등 농수축산업 전반에 거쳐 농업 소득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관광분야에서는 캠핑카 시티투어 등 지속가능 관광콘텐츠 개발, 지역축제 발전전략 수립, 워케이션 센터, 반려동물 테마파크, 금강산 빛의 수변공원 등 신성장 관광산업을 지속 확충해 나갈 것이다. 또한 방문보건 서비스 확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복지 실현으로 따뜻한 해남을 조성하고, 청년공공임대주택 건립, 농촌생활권 개선사업, 어촌·어항 개발사업, 맑은 물 공급과 하수도 보급율 향상 등 군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각종 지역개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갈 방침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주요업무는 보완·개선사항을 반영해 12월 말 최종 확정 후 군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군민이 더 행복한 2024년을 만들도록 민선8기 공약사업과 역점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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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군의회 시정연설 내년 군정운영방향 제시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난 28일 해남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군정의 목표를 신산업 성장동력의 확보와 균형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으로 해남의 미래가치를 키우는데 두겠다고 천명했다. 명군수는 “민선8기는 민선7기의 역대최대 군정성과를 이어받아 군민 행복과 해남의 장기발전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동분서주한 시기였다”며 “특히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기후변화대응 농업연구단지 조성의 초석을 다지고 대규모 SOC 사업들이 본격 추진되면서 누구나 쉽게 찾아오고, 편안히 머물수 있는 해남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군 단위 최대 규모인 1조 3천억원 규모의 지방재정 운영과 집행율 전국 1위 달성,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5년연속 최우수 등급, 청렴도 5년연속 2등급 달성, 역대 최대 수상실적 등 건전 재정운영을 바탕으로 한 공평, 공정, 공개 행정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정연설을 통해 명군수는 내년 군정운영의 방향을 ▷신산업 성장동력 확보와 균형발전으로 미래가치 기틀마련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농산어촌 조성 ▷해남의 맛과 멋을 더한 로컬 관광정책 도입 ▷더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시스템 구축 ▷소통과 공감, 신뢰받는 윤리경영으로 지속가능한 사회 지향 등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한 중점 과제로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화원산단을 친환경 재생에너지와 해상풍력 배후단지로 육성해 신산업 벨트로 조성하고, 광주~해남 고속도로 건설, 보성~해남~임성간 철도 준공, 서울~해남~제주간 고속철도 구축 등 해남을 사통팔달 연결하는 교통망 구축으로 투자유치와 인구유입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비전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와함께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건립에 연계한 농업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김치원료공급단지와 고구마 연구센터, 수산기자재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한 고부가가치 농수산업 환경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해남읍 금강산 수변공원 조성과 두륜산 힐링파크 등 권역별 관광개발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생활인구를 끌어들일 로컬중심 관광정책 추진,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등도 제시됐다. 청년 공공임대주택 건립과 교육도시 구현, 14개 읍면 상수도 공급, 해남형 ESG 윤리경영 등도 주요 과제로 중점을 두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내년은 해남이 가진 가용자원을 바탕으로 미래가치를 새롭게 정립해 나가는 중요한 시기”라며 “용의 해를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안정성을 바탕으로 더 큰 미래를 설계하는 화룡점정(畵龍點睛)의 비전을 설계해 나가겠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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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땅끝해남소식’ 전국 최고 소식지로 우뚝해남군 구석구석에 풍부한 군정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 ‘땅끝해남소식’이 제33회 2023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인쇄사보-공공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 국내외 정부기관 및 단체들이 후원하여 매년 국가기관, 자치단체, 기업 등의 커뮤니케이션과 관련한 우수한 제작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전국 유일의 사보 관련 시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해남군에서 발행하는 ‘땅끝해남소식’은 2015년 특별상을 시작으로 2020년 최우수출판물 부분 최우수상, 2021년도 인쇄사외보 부문 대상에 이어 올해는 인쇄사보-공공부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매월 2만 5,000부를 발행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군민들의 사랑받는 소식지로 자리매김한 땅끝해남소식은 해마다 가독성을 높이고 읽을거리를 다변화하면서 매년 구독자가 급증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해남군 60% 이상의 세대에서 구독하고 있을 만큼 군정과 군민들을 잇는 중요한 소통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해남만의 특성을 잘 살린 정보를 알리고 공유하는데 탁월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땅끝해남소식은 지난 1999년 9월1일 창간돼 해남군의 정책, 문화, 생활정보 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군민에게 제공해 왔다. 다양한 군정 시책과 함께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각종 정보와 문화 관광 소식 등을 대내외에 알리고, 읍면 명예기자단 운영과 정책퀴즈 등 구독자들의 폭넓은 참여속에 풍성한 소식을 매달 전달하고 있다. 땅끝해남소식은 해남군민 및 향우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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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전 국회의원, 해남에서 출판기념회 개최수산학 박사인 이영호 제주대 석좌교수(전 국회의원)가 ‘바다, 또 다른 숲-탄소중립 해조류가 답이다’라는 제목의 책을 냈다. 공동 저자인 박순미 박사는 그의 아내다. 저자 이영호 전 국회의원은 지난 22일 부산공동어시장 대회의실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고, 오는 12월 2일 (토)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두 번째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현재 해남군 옥천면 주작산 자락에서 황칠나무 숲 농사를 짓고 있는 이영호 전 의원은 이 책 출판과 관련, “지도직 공무원으로서 경험하고 아파하고, 대학에서 연구·강의하며, 실생활에서 체득한 것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완도 출신인 저자에게 바다가 희망이었듯이 숲도 희망이다. 바다와 숲은 생명의 모태이며, 지구별에 사는 생명들의 보금자리이다. 바다와 숲이 없다면 우리는 숨을 쉬고 살아갈 수가 없다. 바다와 숲은 인류의 허파이다. 이 책의 서문에서 "몽접주인(夢蝶主人)이라고 불리는 도가사상의 대표적인 철학자 장자는 '나비의 꿈'이라는 글에서 장주가 나비가 된 꿈을 꾸었는데, 나비는 자신이 장주임을 알지 못한다"고 시작한다. 이어 "그러다 문득 깨어보니 다시 장주가 되었다. 장자는 '장주가 나비가 된 꿈을 꾸었고, 꿈에서 깬 장주는 나비가 장주가 된 것이 아닌가 알 수가 없다.'고 한다"고 설명한 후 "장자의 '나비의 꿈'은 인생의 허무함이나 무상함을 이야기하는 일장춘몽(一場春夢)의 이야기가 아니라 두 개의 사실과 두 개의 꿈이 서로 중첩되어 있는 매우 함축적인 이야기다. 현실적으로 보면 장주는 장주이고 나비는 나비이지만, 장주가 꾸는 꿈과 나비가 꾸는 꿈은 별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저자는 "요즘 젊은이들이 쓰는 말 중에 '현타'라는 말이 있다. '현실자각 타임'을 줄인 말이다. 어느 날 문득 필자에게도 '숲에서 바다를 본 순간' 현타가 왔다. 씁쓸한 현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종종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혹시 꿈이 아닐까' 생각되었는데, 제발 꿈이길 바라는 이 상황이 현실이라면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꿈에서 깨어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각성의 순간, 숲에서 나는 또 다른 바다를 보았다"고 희망했다. 한편, 이영호 전 국회의원은 현재 제주대학교 석좌교수이면서 정치인이기도 하다. 그는 농어촌의 구조적문제해결을 위해 비현실적이고 불합리한 법률과 제도를 개선코자 정치에 입문하여 17대 국회의원 시절 ‘국회바다포럼대표의원’으로 활동하며 정책보고서를 31권 냈다. 국정감사 우수의원과 의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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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겨울철 올바른 난방용품 사용으로 우리 집 지키기지난 17일 전국 곳곳에 첫눈이 내리며 차가운 바람이 매섭게 불어오는 겨울이 우리 곁에 다가온 걸 실감한다. 겨울철은 계절적 특성상 건조한데다가 화기사용 및 난방기구 사용 증가와 실내 활동이 큰 폭으로 늘어 화재위험요인이 급격히 증가한다. 이에 소방서는 매년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여 범국민적인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홍보, 캠페인 및 교육을 추진해 왔다. 또한 당해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하여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전남에서 최근 2년간 계절용 기기 화재발생 건수는 223건 중 화목보일러 45건, 전기히터 29건, 가정용보일러 24건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는 평소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관심을 갖는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겨울철 난방용품으로부터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몇 가지 사항을 전파하고자 한다. 난방용품은 KC(Korea Certification)마크가 있는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과전류, 과전압, 과부하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한 과열 차단 장치와 온도조절 센서가 있는 제품을 구매하여야 한다. 난방용품은 전력을 크게 소비하기 때문에 가급적 같은 시간대에 1개 이상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하나의 콘센트에 문어발식으로 사용하면 과부하가 걸려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용량에 맞게 사용하고 외출 시에는 플러그를 뽑아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 전기매트는 장시간 사용하지 않다가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전기매트를 오랜만에 아용하게 될 때에는 열선이나 전선이 끊어진 곳은 없는지 우선 점검 후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취침 시에는 시간을 설정해두거나 낮은 온도로 틀어놓아야 한다. 온도를 높게 설정하고 잠들 경우 저온화상을 입을 위험이 있다. 또한 보관 시에는 내부에 전선이 손상되지 않도록 둥글게 말아서 보관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히터 기기 가까이에는 옷, 이불, 소파 등 가연성 물질이 근접해 있을 경우 복사열에 의한 화재 위험이 있어 적당한 거리를 두고 사용해야 한다. 전원만 켜면 주변을 따뜻하게 해주는 전기히터, 전기장판 등 우리 삶의 질을 상승시켜주지만 한순간 방심으로 우리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가는 무서운 화마로 변할 수 있으므로 생활 속 안전의식을 다시 한번 점검하여 우리 모두 이번 겨울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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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풀무원과 상품개발 업무협약 체결해남군과 풀무원은 해남농수특산물을 이용한 상품개발 및 협력모델 발굴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4일 해남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풀무원 천영훈 영업FU대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해남군과 풀무원은 해남 농수특산루을 이용한 상품개발과 다양한 협력모델을 발굴하고, 지역상생을 위해 유기적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풀무원에서는 해남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상품화 및 협력모델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으며, 해남군은 공동홍보 및 협력모델 발굴, 원료 농산물의 품질 유지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풀무원에서는 해남산 남도마늘을 제품화한 ‘풀무원 국산 다진마늘 땅끝 해남산 100 %’상품을 개발, 내년부터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포장재에 해남군 상징물과 ‘해남산’을 알리는 문구가 표기된다. 해남 일원에서 재배되는 마늘은 대부분 남도종으로 다른 품종에 비해 쪽이 크고, 매운맛이 덜해 생식용이나 양념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해남은 영양이 풍부한 황토땅 등 최적의 재배환경을 갖춰 전국적인 마늘 주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해남산 농수특산물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는 한편 앞으로 다양한 제품개발을 통한 지역상생에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천영훈 대표는 “풀무원에서는 단체급식과 김치공장 식자재의 50% 이상을 해남배추로 사용할 만큼 해남산 농산물을 애용하고 있다.”며 “이번 남도마늘 상품도 성공리에 정착시켜 농가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 만족을 이뤄내겠다”고 의미를 전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협약식은 해남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며 “앞으로도 마늘뿐만 아니라 다른 제품 양성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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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새마을운동중앙회 부회장, 새마을훈장 ‘근면장’ 수상박영수 새마을운동중앙회 부회장(한국국악협회 해남군지부장/해남향교 계묘장의 감사)이 ‘새마을훈장 근면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 부회장의 이번 훈장은 새마을운동을 통해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하고 국가와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은 수상이다. 박 부회장은 그동안 교도소에 책 보내기, 독서경진대회와 독서퀴즈대회를 통한 어린이 책읽기, 피서지 책 나눠주기 등 책과 관련한 지역사회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환경정화 활동과 취약계층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앞장 서 왔다. 또한, 박 부회장은 지난 2000년 새마을문고 송지분회장을 시작으로 본격 새마을운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2003년 행자부장관상을 수상한바 있다. 2012년에는 새마을문고 해남군지부장을 역임하면서 2017년에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현재 새마을문고 전남도지부회장과 새마을운동중앙회 부회장직도 맡고 있다. 한편, 박 부회장은 현재 한국국악협회 해남군지부장으로도 일하고 있는데 어렸을적부터 남다른 음악적 감각과 국악에 대한 재능으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현재 지부장으로서 우리소리 계승운동과 후배 양성에도 각별히 힘쓰고 있다. 더불어 해남출신 판소리고법 전남무형문화재인 추정남 선생을 기리는 전국고법대회 유치에 나서고 있다. 또, 박 부회장은 올해 2023년(계묘년), 해남향교에 입교하여 인,의,예,지의 유교철학을 공부하면서 효와 인성, 예절과 예법 바로세우기 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영수 부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옛날에는 ‘잘살아 보세’라는 기치로 새마을운동을 펼쳐왔으나 지금은 행복하고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봉사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시대에 맞는 새마을운동은 지속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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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축사화재, 이렇게 예방하자전남에서는 2022년까지 최근 3년간 축사 화재 151건이 일어나 5명의 인명피해와 158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11월 13일 곡성군 오산면의 한 돈사에서 발생한 화재로 5억원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처럼 축사에서 발생한 화재는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히며 복구에도 많은 돈과 시간을 필요로 하여 농민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따라서 축사 화재 예방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축사 화재는 난방이 이뤄지는 겨울철에 많이 집중됐다. 이는 축사시설의 노후된 전기시설과 불에 타기 쉬운 가연성 보온재 사용 등으로 화재 위험성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축사에서는 규격과 용량에 맞는 전열기구를 사용하며, 볏짚, 사료 등 가연물 주위에 소화기 비치해야 한다. 또한 축사 주위에서 용접과 소각 행위를 자제하여 화재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야한다. 다음으로 화재가 발생하는 요인적 측면을 살펴보면 ‘전기적 요인’이 가장 많았다. 그러므로 농가에서는 잘못된 전기 설비 사용은 하지 않으며 전기 기구의 접촉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주위에 먼지와 거미줄이 쌓이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누전차단기를 설치하고 점검하는 등 평상시 전기 설비의 점검을 통한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다음 요인으로는 화기 취급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이다. 불씨나 담배 등 화염을 일으킬 수 있는 물품은 절대 축사 내부에 가져가지 말아야 하며 축사 내부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화재 방지 시설을 철저히 유지 보수하는 등의 예방조치가 필요하다. 이외에도 축사 대부분이 소방서에서 멀리 떨어진 도심 외곽에 위치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화가 어려운 데다 동 간격이 비좁고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한 방화벽 등이 없어 쉽게 연소가 확대되는 취약성을 안고 있는 것도 피해 확대의 원인으로 꼽힌다. 따라서 축사 관계자 스스로가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화재예방을 생활화하여야 한다. 최근 소 럼피스킨병과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이르기까지 축산농가의 시름은 이미 깊은데 대형 화재까지 발생하면 이들의 소중한 가축들이 모두 소실되어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화재 예방을 위해 노력하여 축산농가의 입가에 웃음꽃이 피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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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도의원, “문화예술교육 예산은 꾸준히 늘려야”전남도의회 박성재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2)은 지난 11월 23일 전라남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2024년도 예산안 심사에서“훌륭한 감성을 다루는 문화예술교육 예산은 꾸준히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보편적인 문화복지실현을 국정과제로 제시하고 사교육경감대책 일환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적극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전라남도교육청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운영에 42억 5천만 원을 편성하였다. 박성재 의원은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문화예술교육분야 예산 확충이 필요하다”며“문화예술교육의 예산이 줄게 되면 문화예술교육의 수업시수도 줄어들게 되고, 우수한 전남의 예술 강사들이 대거 이탈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화예술강사는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교육하는 지도자로서 교육청에서 편성한 강사 인건비 예산이 작년과 동일하다”며 “물가가 오르듯 예술강사의 생계가 위협되지 않게 강사인건비도 상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백도현 교육국장은 “특교로 5천만 원이 편성되어 있고 악기 뱅크 등 예산이 1억원 에서 5억 원으로 늘어난 만큼 문화예술교육에 면밀한 관심과 예산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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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 제332회 제2차 정례회 개회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는 지난 11월 22일부터 12월 12일까지 21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제33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였다. 22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해남군수로부터 제출된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듣고,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산안,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을 27일까지 심의한 이후에 11월 28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 할 예정이며, 이후에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해 시정연설을 들은 후 29일부터는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심의·의결한 예산안을 12월 12일 제3차 본회의에서 가결 할 계획이다. 주요 안건으로 해남군의회에서 제출한 해남군 기금의 관리 및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조례안(민홍일 의원 대표발의), 해남문화원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기우 의원 대표발의), 해남군 자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상정 의원 대표발의), 해남군 문화예술진흥 및 기금운용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종부 의원 대표발의), 해남군 고독사 예방 및 고독사 위험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해남군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민경매 의원 대표발의), 해남군 귀농어업인등 특별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영환 의원 대표발의), 해남군 주택소방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상미 의원 대표발의), 해남군 옥외광고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성옥 의원 대표발의) 해남군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한 농업 소득보전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해남군 화원산업단지 조성 지원 특별회계설치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해근 의원 대표발의) 등 12건의 안건을 비롯하여 해남군에서 제출한 해남군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해남군 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의 조례안과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예산안, 동의안 2건, 승인안 4건, 건의안 및 규칙안 각 1건, 기타 안건 2건 등 총 3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 할 계획이다. 한편, 22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민경매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산물 유통·물류 거점단지를 조성하자고 주장하였으며, 농업환경과 농민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무기질 비료 가격이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 비료 가격 인상분 지원을 계속 지원할 것을 촉구하는 2024년도 농업분야 국비 예산 확대 촉구 건의안(민경매 의원 대표발의) 등을 채택하였다. 김석순 의장은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준비하기 위한 제332회 해남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더불어 내년에는 정부 긴축재정으로 인한 국세 수입이 감소되어 지방교부세가 큰 폭으로 감소될 것으로 예상됨에 보다 면밀한 예산심사는 물론 해남군과 함께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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