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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훈 진보연대 상임고문 장례'민주사회장'

기사입력 2011.05.1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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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중의 벗 고(故) 정광훈의장     ©해남방송

    지난달 26일 화순 보궐선거 지원유세 후 갑작스런 교통사고를 당해 조선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 13일 밤 72세의 일기로 별세한 한국진보연대 정광훈 상임고문의 장례가 ‘민중의 벗 고(故) 정광훈의장 민주사회장’으로 치러진다.

    14일 장례위원회에 따르면 장례는 조선대병원 장례식장에 5일장으로 진행되며 발인은 17일 오전 9시 이뤄진다.

    영결식은 이날 오전 10시 금남로에서 고인의 뜻을 기리는 전국적인 애도의 마음을 모아 치러질 예정이며 시신은 영결식 후 금남로 행진을 거쳐 광주시 서구 농민회 사무실을 경유한 뒤 광주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에 안치된다.

    호상은 이광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이며, 장례위원장은 오종렬 한국진보연대 고문,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 이광석 전국농민회총연맹 위원장, 손학규 민주당 대표,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 임낙평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대표 등이다.

    장례위원회 집행위원장은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와 민점기 광주전남진보연대 상임대표 등이 맡았다.

    고인의 빈소에는 고인의 뜻을 기리는 각계 지도자, 정치인 및 시민들로 줄을 이었다.

    특히 5.18 민중항쟁을 기념하는 전국노동자대회, 국민대회 등 주말 전국 각지에서 모인시민들이 대거 빈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고인은 해남 출신으로 광주.전남지역에서 20여 년간 농민운동을 주도했다. 농민회총연맹 의장,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 민주노동당 고문 등 민중운동 지도자로 살아왔다.

    5.18 당시 시위 주도, 농민대회 주도, 한미FTA저지 등으로 3차례 투옥됐다. 고인은 2003년 WTO 멕시코 칸쿤회의 당시 `DOWN DOWN WTO, DOWN DOWN FTA' 등 DOWN DOWN(다운다운) 시리즈 구호를 처음으로 외쳐 현재 전 세계 노동자, 농민 등 신자유주의를 반대하는 시위에 대중적 구호로 자리 잡게 한 당사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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