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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지난 7일부터 전남 도내 전역에 쏟아진 폭우로 피해를 입은 교육 현장을 살피고, 피해 주민과 교육가족을 위로하는 현장행정을 이틀째 이어갔다.
장석웅 교육감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9일(일) 오전 곡성 오산초등학교를 방문, 피해 현황을 직접 챙기고 체육관에 긴급 대피해 있는 인근 마을 주민 50여 명을 위로했다.
장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급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몸만 빠져 나와 긴급 대피중인 인근 마을 주민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라.”고 교육지원청 및 학교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장 교육감은 오산초 방문을 마친 뒤 이날 피해상황 점검을 위해 내려온 정세균 국무총리,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승남 더불어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등과 함께 오산면 성덕마을 산사태 피해 현장과 응급복구 상황을 둘러봤다.
또, 오후에는 이번 폭우 피해가 가장 심한 구례 지역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구례여중, 구례고와 침수피해를 입은 구례읍 교직원 관사 등을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신속한 복구와 추가피해 예방, 대민 지원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장 교육감은 앞서, 8일(토)에도 주민들이 긴급 대피해 있는 담양 봉산초등학교 체육관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화장지와 생수, 라면 등 생필품을 긴급 지원했다.
장 교육감은 “가히 역대 급이라 할 만한 폭우가 내려 큰 피해를 입은 교육가족과 도민들에게 마음으로부터 위로를 드린다.”면서 “신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지고,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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