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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남군 공무원들이 감사원에 줄줄이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지역사회에 무성하다. 특히 감사원에 소환된 공무원 대부분이 인사를 맡았던 공무원이라 인사와 관련된 감사원 조사라는 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감사원 조사를 받았다는 이들은 최근 인사를 담당했던 실무자와 사무관, 해남을 거쳐 간 2~3명의 부군수 등이라는 것이다.
이같은 조사와 관련해 지역 내에서는 지난해 이뤄진 정기인사와 관련돼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실제 지난 4월 5급 승진인사와 관련해 감사원 감사가 진행됐고 군 인사부서와 사무관으로 승진된 이들 중 감사원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감사원 조사 이후 최근까지 별다른 이야기가 나오지 않다 최근 해남을 거쳐간 부군수와 인사담당자들이 서울로 불려가 감사원 감사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인사문제는 다시 세간의 화제로 떠올랐다. 물론 세간의 소문은 상당히 부풀려진 측면이 강하다. 현재 인사와 관련된 감사원 조사는 실무선의 서류상의 문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남군의 인사와 관련해 실무자들이 대거 조사를 받고 해남을 거쳐간 부군수들까지 조사를 받았던 예는 드물다. 이는 1~2년 내에 이뤄진 사무관급의 무리한 인사가 불러왔다는 의견이다.
사무관급 인사는 다양한 업무경험이 축적돼야 하고 어느 부서에 배치해도 일을 처리할 수 있어야 하는데 최근 몇 명의 사무관급 인사는 이에 못 미친 인사였다는 평가가 크다. 공무원내에서도 공직사회의 영이 서질 않는다며 그러한 인사는 결국 공무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결과만 초래하고 있다는 불만의 소리이다. 항간의 떠도는 인사관련 이야기는 상당히 부풀려 있지만 무리한 인사가 초래한 결과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해남군을 거쳐간 부군수들까지 조사를 받았다는 것은 이번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의 한 관계자도 곧 결과가 나올것이라고 밝혀 감사원의 감사내용과 결과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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