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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도지사가 해남을 방문, 군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낙연 도지사를 비롯해 명현관 도의회의장, 김효남·김성일 도의원, 박철환 해남군수, 이길운 해남군의회의장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 24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된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다양한 해남발전 건의가 이뤄져 이낙연 도지사의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냈다.
우선 약초재배 기술력 확보를 위한 지원 요청에 대해 이 지사는 “농업기술센터는 최고의 기술력과 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영광 모싯잎 송편은 200억원, 담양 딸기 ‘죽양’ 70억원 등의 연매출을 올리고 있는데 모두 지역 농업기술센터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만큼 농업기술센터와의 유대관계를 통해 약초재배 기술력을 확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농공단지 제품은 수의계약이 가능한데도 각 지자체에서는 실질적인 계약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지역에 생산되는 모든 제품은 지역에서 소비될 수 있어야 한다”며 “향후 각 시군별 실적을 파악해서라도 이에 못 미치는 시군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유림에서 표고버섯 재배용 원목 벌채를 허용해 달라는 요구에 대해 “표고버섯 재배 농가들이 참나무 원목에 대한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현지 확인을 통해 큰 나무가 아닌 버섯용 원목에 대해서는 허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밖에도 예산 책정 시 도부담 예산을 확대해 줄 것과 흑염소 축산농가에 대한 지원, 경로당 태양광 시설 지원, 수산분야 예산 확대 등의 요청에 대해 이 지사는 “다각적으로 검토해 확대,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해남군민과의 대화에서 이낙연 지사는 “해남군은 누가 뭐래도 드넓은 벌판과 풍족한 물산으로 인해 여유롭고 따뜻한 곳이다”며 “최근 어업에 눈을 뜨는 젊은이들이 많아져 매우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또 “해남은 귀농·귀촌자들이 22개 전남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곳”이라며 “해남은 아직도 살만하고 사람을 끌어 들일 만한 매력의 고장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철환 해남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청년들이 돌아오는 전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낙연 도지사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대한조선 법정관리 조기졸업, 솔라시도 구성지구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대정부 협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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