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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종합병원(병원장 김동국)이 연말연시를 맞아 직원들의 뜻을 모아 송년회 비용을 대폭 줄이고 간단한 다과회로 대체 하기로 하고 동내의 120벌(싯가 500만원)을 해남읍사무소 등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해남종합병원 직원들은 송년회 비용을 줄이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동내의 120벌을 해남읍사무소에 10벌등 각 면사무소에서 추천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총120벌을 전달하고 위로하며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동국 원장은 "연말연시가 다가오면 경기불황과 침제로 인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소외되고 있다"며 "엄동설한의 동절기에 따뜻한 내복이라도 한벌씩 입고 따뜻한 겨울보내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종합병원은 매년 행촌장학회(회장 김동국 병원장)를 통해 해남군 거주 주민의 중ㆍ고ㆍ대학생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동백장학회와 해남군재향군인회 등에도 장학금을 전달하고, 각종 행사시 의료봉사를 실시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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