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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산면(면장 이영옥) 신방리 이장 이옥균(59세)씨가 손수 재배한 배추로 김장을 담궈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김장김치 800kg(10kg 80박스)을 지난 12월 16일 현산면사무소에 전달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현산면사무소에서는 전달받은 김장김치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층 41가구와 37개소의 경로당 및 지역아동센터 2개소에 각각 김장김치 10kg을 배부하여 추운겨울에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함을 전했다.
한편 이옥균씨는 8년째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김치를 전달해 오고 있으며 현산면 공중목욕장에 벽시계를 기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