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
안 의원 측은 지난 5일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새정치 추진위원회' 기자회견을 오는 8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가질 예정이라고 알려왔다.
이날 안 의원은 기자회견에 직접 나와 위원장 인선 및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안 의원이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에서 '새정치 추진위원회' 출범 계획을 밝힌 뒤 일주일 만에 '새정치 추진위' 인선이 마무리 단계에 왔음을 나타내는 모습이다.
'새정치 추진위' 위원장은 3~5명으로 구성된 '공동위원장' 체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위원장에는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이계안 전 의원, '정책네트워크 내일(내일)'의 장하성 소장(고려대 명예교수), '내일' 이사 조정래 씨(소설가), 안 의원의 후원회장 최상용 고려대 명예교수, 정치원로모임 '국민동행'의 김덕룡 전 한나라당 원내대표 등이 거론되고 있다.
무소속 송호창 의원은 소통위원장 역을 맡을 예정이며, 금태섭 변호사는 대변인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언론과 국민들의 관심이 안 의원의 '새정치 추진위' 위원장에 어떤 인물을 내세울 것인지와 인선 결과에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