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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6일,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에서는 전라남도교육청지정 과학교육 선도학교 보고회가 ‘탐구 중심 과학 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과학적 탐구능력 신장’이라는 주제로 협의체위원과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해남동초에서 2012년-2014년(3년)까지 운영되는 과학교육 선도학교는 과학교육 여건 조성,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통한 교수·학습 방법 개선, 과학교육 지역 거점센터 역할을 수행하는 데 중점 목표를 두고 운영되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2년 동안 운영된 과학적 탐구능력 신장을 위한 학생중심 교육활동의 성과와 함께 자율적인 교사 연구동아리 활동을 통한 교수·학습방법 개선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또한, 연중 계속 운영되는 과학 탐구 동아리 운영과 실생활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자유탐구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탐구학습장 제작·활용을 통한 기초·통합 탐구 능력 신장, 탐구 중심의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실생활과 관련된 과학에 대한 흥미와 욕구 충족으로 자기주도적 탐구 능력을 신장시키는 성과를 거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운영 보고회에 이어 이뤄진 수업공개회에서는 학부모들의 수업 참관과 함께 실험·체험 중심의 수업이 이뤄져 학생들의 교사와 학생들의 적극적인 상호작용을 통한 활발한 수업 전개가 돋보였다.
전체 협의회는 과학교육의 본질을 찾고 아이들에게 과학을 돌려주기 위한 질높은 협의가 이뤄진 가운데, 홍원표 협의체 위원장은 “수업 방법의 개선은 인류가 멸망하기 전까지는 계속되어질 과제이기에 우리는 수업을 통한 전문성 신장과 변화를 예측한 순발력 등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남동초의 과학교육 선도학교 운영은 ‘학생들에게 과학을 돌려주자’는 슬로건에 맞춰 거점학교의 역할이 효율적으로 수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