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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국 예비후보는 “지역소멸과 기후재난은 피해갈 수 없는 국가적 위기로써 대기업들이 해남・완도・진도에서 생산된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이를 국가정책으로 적극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지난 10월 유럽연합에선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은 국가에서 생산 또는 수입되는 제품에 부과하는 '탄소 국경세'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는데 영국 재무부에서도 2027년부터 수입되는 철과 철강, 알루미늄 등 원료를 탄소 국경세 부과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전했다.
대기업들의 경우 국내외에서 강화되고 있는 환경 정책에 대한 변화에 발맞춰 친환경 사업을 확장하고 관련 신기술을 개발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해오고 있다.
그런 점에서 우리지역에서는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우선이다. 지정되면 RE100 가입 기업들이 천혜의 재생에너지의 생산지인 해남완도진도 지역으로 이전해올 것이며, 바람과 햇빛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는 지역의 성장동력이자 지역소멸을 막을 대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윤광국 예비후보는 “기후위기는 일회용품 사용 억제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 세계 경제의 흐름에 발맞추는 국가 경쟁력의 문제로 중국 쓰촨성 고지대에 설치된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수력 발전소는 원전 155기에 맞먹는 155기가와트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미국도 캘리포니아 14만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태양광 단지를 건설 중이다. 산유국들조차 재생에너지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면서 이제 지역 경쟁력을 위해 친환경적인 자본을 대거 유입할 수 있는 방안이 절실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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