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군, 배추 정식기 심각한 가뭄 극복을 위해 총력 9월 누적 강수량 평년 대비 107.9밀리미터(mm) 부족… 저수율 평균 30% 수준 강승훈 취재본부장 ho-nam119@kakao.com |
| 2026년 09월 18일(금) 13:40 |
![]() 진도군, 배추 정식기 심각한 가뭄 극복을 위해 총력 (진도군 제공) |
진도군에 따르면, 올해 9월 진도군의 읍면별 누적 강수량은 평균 3.2밀리미터에 그쳤다.
이는 평년보다 107.9밀리미터, 지난해보다 124.5밀리미터 적은 수치이며 특히 임회면, 지산면, 조도면은 0밀리미터, 의신면은 0.5밀리미터를 기록하는 등 강수량이 극도로 저조한 상황이다.
현재 배추 정식 후 지속해서 물을 공급하고 있으나, 추석 전까지 강수량이 부족할 경우 초기 생육에 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실제로 관내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이 30퍼센트 수준에 머물고 있어, 추석 전후에 최소 10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농가의 타격이 한층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재각 진도군수는 농업지원과 직원들과 즉각 현장을 점검하고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농업용수 확보 대책을 수립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도군은 사업 대상지의 현장 확인과 용수 확보의 가능성을 철저히 검토해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올해 가뭄 대책 예산 5억 8000만원을 투입해 웅덩이를 70개소 설치하고 관정 40개소를 개발하고 있으며 읍면 사무소의 잔여 사업비와 예비비를 추가 편성해 가뭄 피해가 심각한 농가에 웅덩이 설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진도군 건설과에서도 지하수를 개발하기 위한 관정을 지원하는 등 다방면의 용수 확보 대책을 가동하고 있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추석 전후 배추 정식 최성기에 강수량이 부족할 경우 영농 피해가 커질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웅덩이 설치와 관정 개발 등 가뭄 대책을 신속히 추진해 농업용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수장, 웅덩이, 관정, 군이 보유한 양수기 등 진도군의 모든 수자원 장비를 총동원해 농가의 시름을 덜겠다”고 말했다.
강승훈 취재본부장 ho-nam119@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