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군, 13억 투입 ‘안전하고 건강한 청소년 성장’ 지원 25개 청소년사업 추진… 문화의집·상담센터 등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박갑석 기자 |
| 2025년 08월 07일(목) 09:44 |
 사진은 지난 6월 열린 청소년 락 페스티벌 |
완도군이 지역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보호를 위한 청소년 정책 강화에 나섰다.
군은 총 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5개 청소년 관련 사업을 추진하며, 다양한 시설 및 단체를 통해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청소년문화의집 프로그램 운영, 상담복지센터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사업유해 환경 지도 단속 및 범죄예방 캠페인 등으로 구성된다.
완도청소년문화의집(완도·노화)에서는 청소년 어울림마당, 동아리 활동, 방과 후 아카데미 등 15개 주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청소년들의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자치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문화의집 1층 휴게실은 **‘청소년 자유 공간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군은 이 공간을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여가활동과 소통을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1388 청소년지원단 운영을 비롯해 진로·가족·대인관계 상담, 직업 체험 및 훈련, 검정고시 대비 지원 등 7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위기 청소년을 위한 체계적인 상담 및 교육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청소년 보호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교육지원청, 경찰서, 청소년단체 등 민관이 협력해 ‘청소년 범죄 예방 합동 캠페인'과 ‘유해환경 지도·단속’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박미정 가족행복과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