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토종 '붉은 찔레' 만개 삼산면 땅끝야생화 화원, 손광길씨 증식 눈길 이승환기자 |
2011년 06월 22일(수) 0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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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면 땅끝야생화 화원에 붉은 찔레꽃이 만개했다. © 해남방송붉은 꽃을 피우는 토종찔레는 삼산면 땅끝야생화 화원의 손광길씨가 5년 전 해남의 도로공사 현장에서 발견한 것으로, 지금은 20여m 울타리를 이룰 정도로 증식에 성공했다. 붉은 찔레는 흰 찔레가 지고 난후 6월초부터 꽃을 피기 시작해 한 달여간 2~3cm 크기의 진분홍의 화려한 꽃이 피고지기를 반복한다. 또 키가 2m까지 자라고 수형조절이 쉬워 울타리 등으로 조성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지금은 대부분 사라져 시중에는 일본산 붉은 찔레가 토종으로 둔갑해 거래되고 있을 정도로 멸종위기에 놓여 있는 식물로 꼽히고 있다.

▲ 땅끝야생화 화원의 손광길씨. © 해남방송손광길씨는 “거의 사라져 가고 있는 붉은 찔레를 어렵게 증식해 내면서 소문을 듣고 찾아온 동호인들과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원하는 주민들에게는 삽식용 줄기도 분양하는 등 토종 야생화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해남방송http://hbcnews.kr/ *해남방송8개계열자회사=SBC신안방송(http://snnews.co.kr),브레이크뉴스광주.전남<주간>,신안신문(주간),영암뉴스(http://yanews.co.kr),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해남방송(http://hbcnews.kr/),인터넷목포방송(http://mpnews.kr/),브레이크뉴스광주전남(http://honam.breaknews.com/)<인터넷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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