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2일 해남군 북평면 앞 해상 어선에서 박 모씨(70세, 남)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경 북평면 묵동 선착장에서 박 모씨는 혼자 J호(1.09톤, 양식장관리선, 승선원1명)를 타고 출항하였으나, 이후 3시 40분경 마을 어촌계장이 박씨는 안보이고 J호가 선외하고 있는 것을 발견, 박씨가 해상에 추락한 것 같다며 3시 46분경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해경구조대를 급파하여 4시 5분경 현장에 도착 후 확인한 결과 추락한 박 모씨는 숨진 상태였다”며“ 어선이 이동 중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며 신고자 등 주변인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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